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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4억시장 성공열쇠, 10억명 중국 네티즌 누구? 뭘 즐길까?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6:29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11:41

2020년 중국 인터넷 이용 인구 9억 8900만 명
1인 1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 26.2시간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비즈니스와 시장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인 2020년 최신판 중국 인터넷 발전 상황 통계 보고서가 발표됐다.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중국 인터넷 인구는 10억 명에 가까운 9억 89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월 대비 8540만 명 늘어난 숫자다. 같은 기간 인터넷 보급률은 70.4%로 5.0% 포인트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네티즌 수는 9억 8600만 명으로 모바일 네티즌이 절대 규모인 99.7%를 차지했다.

인터넷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한편 중국 전체적으로 아직도 비 인터넷 인구(인터넷을 못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 규모도 4억 16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체 비인터넷 인구 가운데 농촌 지역의 비인터넷 인구 비중이 62.7%로 상당수 비인터넷 인구가 주로 농촌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하지 않는 이유는 기기와 기능 이해 부족, 학력 수준과 및 연령 등의 이유로 인터넷 활용이 여의치 못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디. 이중 검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터넷을 못하는 사람이 전체 비인터넷 인구의 51.5%로 약 2억 명에 달했다. 병음(한자 입력 발음)을 모르거나 연령이 많아서 인터넷을 못하는 경우가 각각 21.8%, 15.1%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현재 중국 농촌 네티즌 총 인구수는 3억 900만 명으로 전체 네티즌의 31.3%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3월 대비 1년도 안돼 5471만 명 늘어난 수치다. 도시 네티즌은 6억 8000만명으로 같은 기간 3069만명 증가했으며 전체 네티즌 수의 68.7%를 차지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2.04 chk@newspim.com

중국 10억명 네티즌들의 수입을 분석한 결과 월 수입이 2001위안~5000위안인 수입 군체가 32.7% 였고 월수입이 5000위안 이상인 네티즌들이 29.3%로 나타났다. 또 월 수입이 1000위안 이하인 네티즌이 1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분포도에서는 중학교 졸업이 40%, 고등학교 이상 전문대화 대졸 등 학력의 군체가 전체의 20.6%였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의 실버 네티즌이 2억 600만 명, 20세 이하 네티즌이 1억 6000만 명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네티즌 점유율은 전체의 11.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의 인평균 매주 인터넷 시간은 26.2시간에 달했다. 네티즌들의 인터넷 시간을 분석한 결과 더우인 등 쇼트 클립 동영상 플랫폼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쇼트 클립 동영상을 즐기는 네티즌 수는 전체 네티즌 수에 육박하는 9억2700만명에 달했다.

이밖에 중국 인터넷 게임 인구 총 규모는 5억 1800만명을 기록, 전체 인터넷 인구 둘 중 한명꼴인 52.4%가 인터네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모바일 인터넷 게임 인구가 5억1600만 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인터넷 게임이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의 2020년 총 게임 시장 규모는 총 2786억 8700만 위안으로 불어났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2.0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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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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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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