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세종호수공원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한 중앙공원에 설치할 한글조형물 문구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은 도시축제마당, 장남들광장,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등 테마별 공원시설과 축구·야구·테니스·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1월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한글 문구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 설치한다. 세종시의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고 세종중앙공원을 상징하는 10자 이내 문구여야 한다.
응모하는 문구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kangyang88@korea.kr)을 통해 제출하거나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모 보드판에 직접 포스트잇에 써서 부쳐 응모할 수 있다.
중앙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sejongcentralpark.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조경녹지팀(044-301-3922)으로 문의해야 한다.
접수된 문구는 자체 문구선정위원회와 시민주권회의 등 의견을 수렴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디자인과 제작에는 세종예술고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박선형 시 중앙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시의 미래가 연상되는 문구의 조형물이 설치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