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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보 일정] 청년 챙기는 박영선·우상호, 상인들 만나는 나경원

기사입력 : 2021년02월08일 06:10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08:30

박영선·우상호, 청년시민 정책간담회 개최
나경원, 가락시장 방문...안철수는 공인중개사 간담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예비후보들이 8일 서울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시 구의원 100명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이어서 오후 7시 우상호 예비후보와 함께 청년시민들과 온·오프라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이들 의견을 청취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앞두고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02.04 leehs@newspim.com

같은 당의 우상호 예비후보는 오후 2시 서울시투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 간담회를 가진 후 오후 4시 30분 시대전환 조정훈 서울시장 후보와 일대일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서 조 후보와 '맞춤형 주 4일제 도입'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우 후보는 조 후보의 주 4일제 공약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 후보는 이날 저녁에는 청년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박 후보와 함께 청년시민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청년 창업 및 일자리 간담회를 연이어 가진다.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도 현장 민생 챙기기에 주력한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송파가락시장을 방문하고, 오 후보는 오후 서울 은광아동지역센터를 찾는다. 오 후보는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조계종 원행스님도 만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전 11시 서울 용산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충을 들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앞에서 일자리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02.07 dlsgur9757@newspim.com

다음은 8일 여야 서울시장 주요 예비후보들의 공개 일정이다.

<박영선 후보>
15:30 박영선 후보-구의원 100명 온라인 간담회 (줌 화상회의)
19:00 더불어민주당 서울 청년시민 온·오프라인 정책간담회 (홍대 복합문화공간 '그늘' / 마포구 월드컵북로5가길 8-17 지하1층)

<우상호 후보>
14:00 서울시투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 간담회 (마포구 백범로 31길 21 3층)
16:30 시대전환 조정훈과 정책대담 (우상호TV생중계/ 미르미디어, 마포구 상암산로 76, 16층)
19:00 서울시 청년시민 정책간담회 (홍대 순수복합문화예술공간 그늘, 마포구 월드컵 북로 5가길 8-17)
21:00 청년창업 및 일자리 간담회 (청년창업가협회 내 '마음온도'카페, 성동구 왕십리로 292-1)

<나경원 후보>
07:30 송파가락시장 방문 (송파가락시장 가락몰 업무동앞, 송파구 가락동 600)

<오세훈 후보>
10:30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티타임(국회 본관 243호)
11:00 미디어데이(중앙당사 3층)
13:30 은광아동지역센터 방문(은평구 녹번로55)
16:30 조계종 원행스님 방문(종로 우정국로 55)

<안철수 후보>
09:00 제75차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국회 본청 225호)
11:00 <낙후된 서울 달동네 현장 방문>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실패에 대한 공인중개사들과의 현장 간담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4길 46)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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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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