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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30년 친환경차 160만대 판매...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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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순수 전기차 등 11개 풀라인업 구축
2030년 PBV 글로벌 1위 목표...연간 100만대 판매
2025년까지 총 29조원 투자...미래 사업에 10조 투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가 오는 2030년 친환경차 160만대 판매 등을 앞세워 친환경차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재도약한다.

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해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플랜(Plan)S의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한 플랜S는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을 확대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 플랜S 전략 구체화...CV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

이를 위해 기아는 ▲2030년 연간 160만대의 환경차 판매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2022년 첫 출시 ▲모빌리티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30년 연간 160만대의 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오는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까지 기아는 내연 기관 차종 기반의 파생 전기차만을 출시해 왔지만 올해 출시되는 전용 전기차 CV(프로젝트명)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 전용 전기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술이 적용돼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주행성능, 공간 편의성을 갖춘 것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선제적으로 적용돼 강력한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기아] 2021.02.09 peoplekim@newspim.com

이와 함께 기아는 PBV 시장에서 2022년 최초의 모델인 'PBV01'을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해 PBV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아는 48년간의 군수차량 개발 경험을 통해 확보한 특수 설계 역량과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부 특장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량 생산과 유연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보유 역량을 바탕으로 기아는 기존 차를 활용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초기 PBV 시장에 진입하는 한편, 세분화된 제품 구성을 통해(모빌리티향, 물류향, 리테일향 등) 다양한 고객군의 요구에 부합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PBV 수요가 확대되는 2023년부터 기아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다양한 파트너십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PBV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도화된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 PBV 시장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 모빌리티 사업 '선택과 집중'

아울러 기아는 모빌리티 시장의 모든 고객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보다 ▲장기 성장 기회가 있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제공 업체가 없거나 ▲경쟁 업체가 있더라도 생태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영역에 집중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B2C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기아는 도심별 환경 규제를 충족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점유형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확장한다. 기아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카셰어링 서비스 '위블(WiBLE)'을 올해 기업 서비스와 점유형 서비스로 확장하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만 운영 중이던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 서비스도 올해 유럽 4개국에 신규 론칭한다.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기아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구독과 셰어링 결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2030년 7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기아는 맞춤형 전기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 기아는 국내에서 선보인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 기아플렉스(KIAFLEX)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 기아서브스크립션(KiaSubscr-iption)을 연내 출시한다. 기아서브스크립션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식스트리싱(Sixt Leasing SE)이 운영을 맡고, 현지 법인과 딜러가 차량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사업 부분에서의 투자를 1조원 줄이는 대신 이를 자율 주행, 수소, UAM 등 핵심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투입, 미래사업 부분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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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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