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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명 중 9명 코로나19 감염 우려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0:26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0:26

미래 성장 동력기술 '바이오·의료'·'AI'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시민이 체감하고 느끼는 분야(소득·소비, 보건, 과학기술, 환경, 사회복지, 문화·여가, 안전, 공동체, 코로나19 등)에 대해 시대적 사회상과 시민의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2020 대전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사회지표는 대전시 내 5000가구(15세 이상 모든 가구원 약 1만2000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2020년 8월19일~9월29일)와 행정지표조사(공공기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작성했다. 시민의 생각과 삶의 질 등 13개 관심 부문 156개 사회지표 항목을 담고 있다.

대전시민 코로나19 감염 우려 응답조사 그래프 [사진=대전시] 2021.02.10 rai@newspim.com

전체 응답자 중 88.7%는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83%, 20대 86.1%, 30대 85.8%, 40대 88%, 50대 91%, 60대 이상 92.6%로 나이가 많은 연령층일수록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참여 정도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9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비누로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이 95.5%, '행사·모임 참석 자제' 94%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아닌 타인의 감염 예방 실천 정도를 물어본 결과 '실천한다'는 응답이 91.7%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전염병 등 발생 시 조치 요령에 대해서는 '인지'하는 비율은 81.8%로 전년(2018년 66.2%) 대비 15.6%p 증가, 최근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대전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로는 '바이오, 의료'(19.5%)', 인공지능(16.6%), 자율주행차(14.1%), 정보보안기술(10.8%)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바이오·의료'응답이 많았으며 적을수록'인공지능(AI)' 응답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청년 선호 직장을 묻는 설문에는 공기업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공기업 응답은 2018년 이후 3년 동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국가기관(26%), 대기업(17.3%), 전문직 기업(9%) 순으로 나타났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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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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