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한화에어로, 방산기업 반부패지수 '글로벌 톱 5'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08:45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09:19

국제투명성기구 전세계 134개 방산기업 대상
리더십과 조직문화‧협력사 관계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글로벌 방산기업의 반부패 지수 평가에서 '톱5'에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세계 38개국 134개 방산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평가 등급으로는 레오나르도(이탈리아)와 레이시언(미국) 2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록히드마틴(미국), BAE시스템즈(영국) 등 14개 기업이 B등급을 받았다. B등급 이상은 134개 기업 중 상위 12%에 해당하며 이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평가 점수 기준으로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이 항공기 엔진을 검수중인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1.01.19 yunyun@newspim.com

이 평가는 각 기업의 반부패 정책 수준 및 투명성을 10개 영역으로 평가해 A에서 F까지 6개 등급으로 나눈다. A는 '매우 높음', B는 '높음', C는 '보통', D는 '제한적', E는 '낮음', F는 '매우 낮음'을 의미한다.

평가 항목 중 리더십과 조직문화, 협력사 관계, 임직원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고경영진의 부패방지 의지와 관련규정, 관리책임 수준 등을 평가하는 리더십과 조직문화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협력사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운영, 청렴과 반부패 규정 준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직원 정기적 교육, 내부 신고자 보호 제도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도 국내 방산업체 중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 ESG 평가 A등급에 이은 이번 반부패지수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가방위에 기여는 물론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