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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靑 민정수석 사의표명...靑 "확인해 드릴 수 없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9:45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9:51

검찰 인사 놓고 이광철 민정비서관과 갈등설 제기돼
법무부, 민정수석 건너뛰고 이광철 비서관과 檢 인사 협의?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6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설과 관련,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신 수석 사의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공지를 통해 "양해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2020.12.31 [사진=청와대]

앞서 한 매체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임명 두 달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 수석은 지난 7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논의에서 배제당하자 사표를 내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 

정치권에서는 최근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사의표명설과 관련, 이 비서관과 신 수석 간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청와대는 "이광철 비서관의 사의표명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은 시선을 부인했다.   

신현수 민정수석은 조국, 김조원, 김종호 등 전임 민정수석들과 달리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다. 그런데 친정인 검찰의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패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법무부가 검찰 고위급 인사를 놓고 검찰 출신의 신 수석을 건너뛰고 조국 라인인 이광철 비서관이 실제 검찰 인사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신 수석은 이처럼 민정수석과의 논의를 건너뛰고 법무부가 일방적으로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하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출신의 신 수석이 민정수석에 발탁되면서 지난해 내내 벌어진 검찰과 정권과의 갈등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으나 신 수석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과의 갈등 국면이 쉽게 수습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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