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페24-페이스북 '글로벌 커머스 성공 전략' 웨비나 성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페이스북과 함께 진행한 '페이스북이 전하는 숍스 글로벌 커머스 성공 전략' 웨비나(Webinar, Web+Seminar)에 2200명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박희연 카페24 페이스북 숍스 프로젝트 오너가 17일 '페이스북이 전하는 숍스 글로벌 커머스 성공 전략'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페24] 2021.02.17 lovus23@newspim.com

이날 웨비나에서는 카페24와 페이스북의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페이스북 숍스'(이하 숍스)를 활용한 K스타일 상품 판매 전략을 상세히 전했다.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33억 페이스북 플랫폼 이용자를 고객으로 전환시킬 노하우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우선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스타그램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 제르코 그롬은 숍스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발표했다. 숍스를 통해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간편히 생성되는 상품 전시공간 '숍'의 활용법이다.

그는 "숍에 선보일 콘텐츠는 가로와 세로가 최소 600 픽셀(해상도) 이상인 사진과 가격, 길이, 소재 등 핵심을 넣은 텍스트의 조합일 때 빠르게 확산된다"며 "숍 자체의 전반적 색상과 배경은 물론 폰트까지 쉽게 바꾸면서 디자인 측면 브랜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전보다 급격히 빨라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세도 웨비나 참여자들에게 화두로 제시했다. 숍스 기반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은 시장 성장과 맞물려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참여자 이목을 끌었다.

페이스북 아태지역의 커머스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필립 허는 "전 세계가 비대면 상황을 겪으면서 지난 몇 달 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은 메가트렌드가 됐다"며 "이렇게 급성장 중인 시장에서 카페24와 페이스북 솔루션을 함께 활용한 전략은 사업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에 진출한 K브랜드의 숍스 활용 사례가 주목받았다.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 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뷰티 브랜드 '씨스터앤'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인스턴트펑크'가 발표를 이어갔다.

천정욱 씨스터앤 대표는 "숍스 연동 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실제 구매율이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요필 인스턴트펑크 팀장은 "숍스 활용 전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일일이 상품을 등록했었다"며 "온라인 쇼핑몰에 숍스를 실시간 연동하면서 업무 편의성을 크게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희연 카페24 페이스북 숍스 프로젝트 오너는 실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입장에서 숍스의 쉬운 설정 방법과 상품 노출 효과를 발표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페이스북 알고리즘은 이용자에게 알맞은 상품을 추천하기 위해 상품 정보를 자동 분석한다"며 "사업자가 상품마다 붙일 수 있는 최대 10장의 사진과 상품 사용법, 구매 혜택 등의 상세 정보가 정보 분석부터 추천까지의 정교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숍스를 주목하고 있음이 웨비나에서 다시 확인됐다"며 "카페24와 페이스북의 협업은 이들에게 성공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