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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국 설경기 '코로나 허들' 넘었다, 14억 주민지갑 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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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설쇠기 캠페인으로 도시 경제 활활
영화관 관광지 외식업 등 대목 특수 톡톡
내수 소비 중국 GDP 성장 버팀목 기대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설 연휴 단 5일 만에 중국 극장가 박스오피스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코로나19가 세계 최대 인구 이동인 중국 춘윈(春運, 중국의 대규모 설귀향)과 소비 풍속도를 바꿨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길을 막고 현 근무지(도시) 설쇠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는 도시 소비경제에 예상외의 효과를 가져왔다.  

중국 상무부는 17일 2021년 중국 설 연휴 기간중(2월 11일~2월 17일) 전국 소매및 음식점 총 매출 규모가 8210억 위안(약 130조 원)으로 2020년과 2019년 설 연휴에 비해 각각 28.7%,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2021년 설 소비에 대해 각 지방 정부가 설 귀향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무접촉, '집콕 인터넷 쇼핑', 인터넷 클라우드 설쇠기, 가족단위 소규모 모임, 방문 서비스, 근교 여행 유행 등의 새로운 특징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설에는 특히 무접촉 거래, 비대면 서비스 분야의 빠른 성장세와 함깨 디지털 소비가 신속히 확대됐고 설빔 인터넷 구매와 디지털 홍바오 등 설 소비 관행과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중국 상무부가 지방 기업들과 전개한 전국 인터넷 설빔 축제에는 설전 6일 동안 판매액이 모두 1200억 위안을 넘었다.

전자상거래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2021년 설 기간 중 택배 건수가 100억 건에 도달하는 시간은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단축됐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설 연휴 전인 1월20일~2월 10일 인터넷 소비 판매액은 7000억 위안을 넘었다. 전자상거래 구매에 있어 타도시로의 배송 주문이 50% 이상 증가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2.18 chk@newspim.com

상무부가 설연휴 기간 중점 모니터링한 귀금속및 의류 통신 하드웨어 가전 디지털 제품 기업의 판매량은 각각 160.9%, 107.1%, 39%,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실내 운동기구 판매량은 49% 증가세를 기록했다.

식음료 외식 소비가 예년에 비해 1.3배 증가했고 일부 음식배달 플래폼의 음식 판매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음식 배달 판매액 순위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충칭이 나란히 5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현지 설쇠기'는 중국인의 '녠예판(年夜飯, 섣달 그믐 저녁 가족이 모여 함께하는 식사)' 풍속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호텔과 대형 식당 등의 녠예판이 인터넷 플래폼을 통해 가정으로 배달됐다. 어러머의 설전 녠예판(반 가공품) 배달 판매는 4배 증가했고 타오바오의 설전 녠예판 판매 역시 370% 늘어났다.

이와함께 2021년 설 연휴 기간중에는 여러편의 중국 국산 영화가 방영된 가운데 영화 시장이 근래들어 가장 뜨거운 활황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은 올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귀성까지 자제토록 했으나 작년과 달리 도시 영화관을 전면 개방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2020년 설 영화관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가장 높다며 전국 모든 극장을 폐쇄한 바 있다.

2021년 설 연휴중 박스오피스는 78억을 돌파, 역대 설 연휴기간 표 판매액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박스오피스는 설 전후 모두 합쳐 100억 위안을 넘었다.  이번 설 기간중 연인원 1억 6000만 명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차이나타운 살인사건 수사 상황을 그린 미스터리 탐정 영화 '탕런제탐안3(唐人街探案3)'은 중국 국산 영화 시장 최초로 단일 10억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올렸으며 사상 처음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0억 위안을 달성했다.

영화 표 가격은 2D기준 평소 50위안 내외 였으나 설 기간 낮시간 대 가장 저렴한 표 가격이 79.9위안으로 상승했으며 시간대와 영화관에 따라 가장 비싼 경우 139위안 까지 치솟았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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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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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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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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