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항공주 더 늦기 전에 사라…월가 하나둘 회복 전망 제시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07:08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07:08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4일 오후 9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길이 막히면서 지난해 눈덩이 손실을 기록한 항공업계에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며 항공사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때가 되었다는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아메리칸항공의 바수 라자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 출연해 "이제는 백신 유통의 문제"라며 "수요는 현재 2019년 수준의 40~45% 정도이며 매출액은 약 30% 정도에 달한다. 하지만 하루하루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항공(AAL)은 연초 이후 30% 주가가 올랐고 지난 6개월간 6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델타항공(DAL)은 20%, 75% 상승했고 유나이트항공(UAL)도 15%, 51% 올랐다. 사우스웨스트항공(LUV)도 22%, 61% 주가가 상승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에어버스 A321-200 비행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라자 CRO에 따르면 비행기 티켓 관련 검색량이 매일 늘어나고 있다. 다만 티켓 구매 행위로 이어지는 정도가 같은 속도로 증가하지 않는 상황이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항공기 예약이 늘어나면서 회복세가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월가도 하나둘 항공사들의 회복 전망을 제시한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주요 메이저 항공사들은 물론 알래스카항공(ALK)과 제트블루(JBLU), 하와이안항공(HA), 스피릿항공(SAVE), 스카이웨스트(SKYW)의 투자 의견을 모두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는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에서 "특히 성수기를 중심으로 항공 여행에 대한 펜트업 수요 사례를 수없이 관찰했다"며 "이는 소비자들이 여행을 원한다는 우리의 관점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코웬앤코의 항공주 애널리스트 헬렌 베커는 "지금쯤이면 하루 100만명에서 120만명의 사람들이 여행하는 것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직도 90만명에서 110만명사이라는 것에 실망했다"고 했다. 그러나 베커는 수요는 부활절(4월 4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공식적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5월 31일) 연휴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고, 매일 100만~1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먼드제임스의 사바시 시스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검사량 증가로 인해 여름에 레저 또는 친지 방문 수요 회복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요한 비즈니스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조사 결과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회복세가 가시화됨에 따라 항공사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주 제트블루와 코드셰어(공동운항)를 발표했다. 해당 협약으로 아메리칸항공 노선에 30개 이상의 목적지가 추가되면서 비용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비용 통제는 모든 항공사에 주요 숙제로 남아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분기 하루 현금 소모량을 3000만달러로 줄였다.

도이체방크는 "일부 항공사는 올해 현금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지만, 계절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분기에 일부 기업이 이익을 낸다고 해도 대부분 기업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메리칸항공의 라자 CRO는 언제 흑자 전환할지 예측하지 않았지만 "수요가 돌아오면 통제할 수 없다"며 "최대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오고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