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새학기 새출발] 기초학습 길라잡이...교원 구몬, AI 학습관리 '인기'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12:29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12:29

단계별 학습법에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관리 시스템인 스마트구몬 '인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새 학기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자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학습 제품이 눈길을 끈다.

최근 단계별 학습법에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관리 시스템인 스마트구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교원의 구몬학습이 대표적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모델이 교원의 구몬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교원]2021.02.25 nrd8120@newspim.com

인기 비결은 자녀의 자기 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스마트구몬은 기존 학습지 체계와는 사뭇 다르다. 기존 학습지는 문제를 풀면 구몬 선생님이 방문하는 날이 돼야 채점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스마트구몬은 아이 스스로 매일매일 채점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문제풀이 능력을 분석한 AI솔루션으로 학습 관리의 정확도를 높여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는데도 탁월하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문제 풀이의 전 과정의 데이터화다.

기존 스마트 학습지들의 경우에는 자동 채점을 위해 객관식 문제가 많고 학습 결과를 단순히 '정답과 오답'으로 수집하는데 그친다.

반면 스마트구몬은 모든 문제가 주관식으로 돼 있는 만큼 학습 결과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까지 수집하고 분석이 가능하다. 오답이 발생했을 때에는 리플레이(re-play, 되감기) 기능을 통해 문제 풀이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답을 '틀렸다'가 아니라 '어디에서, 왜' 틀렸는지 확인할 수 있기에 아이 스스로 오답을 정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고 구몬 선생님이 최적의 맞춤 학습 관리를 가능케 한다.

세분화된 스몰스텝 방식의 구몬학습 교재도 한 몫했다. 단원과 단원간, 문제와 문제간 난이도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점은 문제풀이 과정이다. 탄탄한 기초 실력을 쌓아 나갈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풀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틀린 문제를 확인하게 한다. 이후 부족한 점은 반복학습을 통해 빈틈을 채운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신학기는 학부모들의 학습 고민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학습 손실이 우려되는 요즘에는 기초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