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밤잠 설친 서학개미...기술주 조정받자 美 주식 더 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들어 미국 주식 거래금 전달 比 5% 이상 증가
팔란티어 등 변동성 큰 주식에 '베팅'..."한 방 노린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전날 30% 넘게 빠졌기에 바로 담았다."

개인투자자 A씨는 최근 미국 스팩주를 급하게 매입했다. 눈여겨보던 스팩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이를 '바겐세일' 기간으로 인식한 것. A씨는 "미국 장 변동성이 워낙 크다 보니 언제 또 반등할지 모른다"며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더 매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주식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투자자들의 2월 미국주식 보관 잔액은 전월대비 5% 가량 늘어났다. 

개미투자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월 말 457억 달러(약 50조 7273억 원) 수준이던 미국주식 보관 금액은 2월 들어 24일 기준 479억 달러(약 53조 1197억 원)까지 불어났다. 나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던 23일 보관 잔액은 495억 달러(약 54조 8788억 원)였다.

뉴욕 증시는 국내 설 연휴 이후인 16일부터 약세를 보였다.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금융당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테슬라·애플·페이스북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기술주 사랑은 여전하다. 지난 16~24일 결제규모를 살펴보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주식 상위 50개 종목 중 44개가 미국 주식이다. 테슬라를 포함해 애플, 팔란티어, 페이팔, 전기차업체 루시드모터스와 합병을 앞둔 스팩(처칠캐피탈 IV)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나스닥이 출렁이기 시작한 16일을 기점으로 장바구니 비중이 소폭 조정됐다. 이달 들어 15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유니티 소프트웨어(1억2251만 달러) △애플(1억1577만 달러) △테슬라(8883만 달러) △ARK 이노베이션 ETF(6985만 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 6868만 달러) 순이다.

뉴욕 증시 변동성이 커진 16일부터는 팔란티어가 순매수 결제액 1위를 차지했다. 16일부터 24일까지 팔란티어에 대한 순매수액은 총 1억1905만 달러(약 1318억 원)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지난해 9월 뉴욕거래소 상장 이후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여 왔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에서는 '제 2의 게임스탑'으로 주목 받는 종목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횡보하자 투자자들 시선으로 미국으로 옮겨간 것"이라며 "특히 '한 방'을 터트리기 위해 변동성이 큰 종목에 투자 자금이 몰리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변동성 장세에 팔란티어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유니티 소프트웨어 △ARK 이노베이션 ETF △뱅가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 △처칠캐피탈 IV 스팩 등이다.

처칠캐피탈 IV 스팩의 경우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루시드모터스와 합병 소식이 알려지며 지난 한 달 새 10달러에서 60달러까지 급격히 튀어 올랐다. 다만 최근 성장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이어지며 28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