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대구·경북 코로나 백신 26일부터 3월까지 순차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20:53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09: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 첫 접종 한솔요양병원 부부의사...경북은 안동 애명노인마을 종사자

[대구·안동·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5일 오전 5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를 출발해 대구·경북 지자체로 배송됐다.

백신 도착 소식이 전해지자 시.도민들은 긴장 속에서도 코로나19 빠른 종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신접종은 각 지자체별로 26일 오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코로나19 AZ백신 배송 확인.[사진=뉴스핌DB] 2021.02.25 nulcheon@newspim.com

◇ 대구 = 대구시의 첫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다. 첫 접종자는 지난 2013년부터 한솔요양병원(북구 소재)을 운영해 온 부부 의사인 황순구(61) 씨와 이명옥(60) 씨다.

이들이 운영하는 병원은 종사자․입원환자의 주기적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솔요양병원을 방문해 첫 접종자와 접종 의료진을 격려한다.

대구시는 한솔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210여 곳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경우, 오는 3월 10일까지, 요양시설은 3월 말까지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접종 또는 보건소 내소접종을 통해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26일 대구지역예방접종센터(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에 도착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오후 5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 도착 현장에서 백신 수송·보관 과정을 참관하고 안전한 백신 관리와 접종을 당부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27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첫 접종을 시작한 후 오는 3월8일쯤에 대구지역접종센터와 3개의 권역접종센터(순천향대 천안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조선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개소, 위탁의료기관 800여 개소에서 하반기 7월부터 접종하게 된다.

경주시 보건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코로나19 AZ백신을 보관실로 옮기고 있다.[사진=경주시] 2021.02.25 nulcheon@newspim.com

◇ 경북 = 경북도 23개 시군에서도 26일부터 일제히 순차적으로 백신접종에 들어간다.

경북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첫 시작은 노인요양시설인 안동 애명노인마을 종사자들이 선정됐다.

경북도가 26일부터 진행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 대상은 433곳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65세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만600명이다.

또 3월 중 코로나19 치료병원 6곳의 종사자 1822명을 대상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2~3월 중 백신 접종 대상은 총 439개소 2만2422명이다.

접종 동의율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도내 2만4168명 중 2만2422명이 동의해 92.8%의 동의율을 보였다.

시설별로는 요양병원 90.9%, 노인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 95.1%,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98.1%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 동의율은 전국 94.6%보다 3.5%이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전 10시40분쯤 전찬걸 울진군수가 보건소에 도착한 Az백신을 점검하고 있다. 2021.02.25 nulcheon@newspim.com

△ 울진 = 경북 최북단인 울진군에는 25일 오전 10시40분쯤 AZ백신을 실은 수송차량이 울진군보건소에 도착했다.

이날 울진군에는 보건소 200명 분량과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100명분, 후포면 소재 오차드요양병원 100명 분 등 모두 400명 분의 백신이 이송됐다.

이날 백신이 도착한 울진군보건소에는 경찰과 군 병력이 삼엄한 경계를 펼쳤으며 전찬걸 울진군수와 보건 관계자 등이 입고되는 백신상자의 봉인 등을 확인했다.

이송된 백신은 수령 절차를 거쳐 울진군보건소와 울진의료원, 오차드요양병원 등에 새로 설치된 백신보관실에 입고됐다.

울진군은 백신이 입고된 보관실에 대해 2인1조의 경비팀을 투입해 24시간 경비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오는 3월2일 울진의료원요양병원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백신접종을 개시한다.

25일 경북 의성군에 도착한 코로나9 AZ백신 수송차량.[사진=의성군] 2021.02.25 nulcheon@newspim.com

△ 의성 = 의성군에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했다.

의성군은 이날 배송된 AZ백신을 오는 3월2일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에 들어가 같은 달 5일까지 7곳 시설에서 병원 의료진이 자체접종을 한다.

이후 9일부터 10일까지는 나머지 13곳의 시설종사자와 잔여인원이 보건소에서 접종하게 된다.

△ 포항 = 경북 포항지역도 26일 오전 보건소와 지역 내 요양병원에 AZ백신이 무사히 안착했다. 오는 28일에도 2차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2회 접종되는 AZ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차는 오는 4월 23~26일에 걸쳐 진행된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 등은 시설별로 포항시와 계약된 촉탁의나 보건소의 방문접종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포항시는 초저온 냉동고를 보유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화이자사 백신' 접종이 가능한 접종센터를 오는 3월 중 포항체육관(실내체육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25일 오전 보건소에 도착한 Az백신 입고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2021.02.25 nulcheon@newspim.com

△ 영덕 = 경북 영덕군에는 25일 오전 10시 지역 소재 효 요양원에 백신 수송차량이 첫 도착하면서 제일요양병원, 영덕군 보건소에 AZ백신 400명 분이 순차적으로 안착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 보건 관계자들은 현장에 나와 코로나19 백신 도착과 냉장 보관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도착한 백신은 1차 접종 400명분으로 오는 3일부터 효 요양병원, 제일요양병원, 행복마을, 해맞이 실버타운, 희망마을, 샛별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대응 요원 등을 포함하면 영덕군의 1차 접종 대상 인원은 약 418명으로 추산됐다.

영덕군은 1~2분기는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해 방문접종이나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9시25분쯤 경북 봉화군에 도착한 코로나19 AZ백신.[사진=봉화군] 2021.02.25 nulcheon@newspim.com

△ 봉화 = 경북 봉화군에는 25일 오전 9시25분쯤 코로나19 Az백신 1차 접종분이 보건소에 무사히 안착했다.

봉화군의 첫 접종은 오는 3월 3일 개시돼 12일까지 지역 요양병원·시설 6곳의 65세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62명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봉화군의 첫 접종은 3일 오전 10시부터 '봉화효심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봉화지역에서는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은 위탁 의료기관의 촉탁 의사가 직접 방문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군 보건소를 방문해 진행된다.

앞서, 봉화군은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유관기관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긴밀한 공조 체계를 확립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野 "정성호 수사"·與 "특검·국조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는 등 "외압의 몸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검찰 내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1단계 작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해 진행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송 원내대표는 "애초에 재판 중지법은 국민 눈속임용 가짜 포장지에 불과했고 진짜는 공소 취소, 배임죄 폐지, 공직선거법 개정, 대법관 증원을 통한 대법원 장악, 4심제 재판소원, 그리고 항소 포기라는 '재판 중지 6종 패키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과 공범이자 원팀"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연성 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검찰 지휘부가 무분별한 상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은 명백한 항명"이라며 "조작수사와 정치 검찰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게 원칙을 중시하며 운운하는 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나"라며 "혹시 내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김건희 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검찰의 결정마저도 기승전'이재명'으로 끌고가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1심에서 검찰 구형 대비 충분한 형량이 선고되어 항소의 실익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항소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야말로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사유화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즉시항고를 검찰이 포기할 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무엇을 했는지, 자신들을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2025-11-09 16:13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