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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츄라이] CJ·오뚜기 컵밥, 확실히 맛은 있는데...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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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오뚜기 컵밥 제품 중 덮밥2·국밥2 종 '츄라이'
건강이냐 포만감이냐에 따라 '4500원' 비싸기도 아니기도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컵밥은 맛있다. 게다가 다양한 종류 만큼이나 질도 괜찮다. 간편하게 먹고 치우기 편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사실 꽤나 매력적인 제품이다. 그러나 이런 장점들에도 아쉬운 점은 있다. 바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다.

컵밥 시장에는 두 개의 최강자가 존재한다. CJ제일제당의 '햇반컵반' 그리고 오뚜기의 '오뚜기컵밥'이다. 편의점 가격을 기준으로 햇반컵반의 덮밥류는 4500원, 국밥류는 3900원이다. 오뚜기컵밥은 오는 3월부터 편의점 판매 가격이 최대 1000원가량 오른다. 가장 비싼제품은 햇반과 마찬가지로 4500원이 될 예정이다.

기자는 과연 컵밥 제품들이 평균 4000원대의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하고서라도 먹음직한지 궁금해졌다. 때문에 각 사의 제품 네 가지를 선정해 직접 '츄라이' 해봤다. 우선 CJ제일제당에서는 ▲스팸마요덮밥 ▲육개장국밥을 선택했고 오뚜기에서는 ▲참치마요덮밥 ▲쇠고기미역국밥을 선택했다. 먹고 느낀 점은 추후 말하도록 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컵밥 '츄라이' 해봤다. 2021.02.26 jellyfish@newspim.com

우선 덮밥 제품과 국밥 제품은 브랜드에 상관 없이 조리 방법이 다소 달랐다. 국밥 제품은 모든 제품을 컵에 넣은 후 끓는 물을 선까지 부어 약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완성됐다. 덮밥 제품은 구성품을 각각 데운 후 컵에 한 데 모은 후 소스를 나중에 뿌려서 비벼 먹는 식으로 구성됐다. 참치같은 제품은 데우지 않아도 됐다.

가장 처음 먹은 것은 햇반컵반의 스팸마요덮밥이다. 모두가 상상하다시피 스팸과 마요네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기름지면서 마요네즈의 풍부한 맛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호불호가 있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스팸과 마요네즈 그리고 김이 한 데 섞이다보니 약간 비릿한 향이 났다. 개인적으로 비린 맛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비린 향이 싫었지만 이내 마요네즈의 풍미가 입 안에 감돌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다음에 시도한 것은 육개장국밥이다. 육개장 국밥을 처음 먹은 느낌은 '있어야 할 건 다 있다'는 느낌이었다. 건더기도 국물도 밥도 모두 갖출 건 갖췄지만 그럼에도 5% 정도 부족한 느낌이었다. 육개장을 이루는 구성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고기와 대파라고 생각하는데, 이 건더기류가 적었던 것이 '5% 부족함'의 원인인 듯하다.

오뚜기 제품들도 시식평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참치마요 덮밥은 역시나 참치와 마요네즈가 한 데 어우려져 있기 때문에 맛 없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참치캔은 오뚜기의 주요 제품군이기도 해서 믿고 먹을 수 있었다.

사실 덮밥제품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었다. 특히 제일제당 제품에서는 스팸마요덮밥을 45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만큼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의문이 자동으로 생겼다. 그런데 먹어보니 그저 그랬다. 완벽하게 예상가능한 맛이었던 점이 기대를 꺾은 것 같다.

오히려 기대하지도 않았던 '쇠고기미역국밥'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별다른 건더기 없이 미역과 밥으로만 구성돼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끝맛도 깔끔했고 속도 편했다. 맛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미역국 맛이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그런 미역국 말이다. 진짜 '집밥'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편의점에 진열된 컵밥 제품들. 2021.02.26 jellyfish@newspim.com

기자는 하루를 온전히 컵밥만으로 식사를 마쳤다. 하루에 네끼나 먹어야 했지만 총 칼로리를 계산해봐도 스팸마요덮밥 440칼로리, 460칼로리, 육개장국밥 310칼로리 미역국밥 260칼로리로 1470칼로리여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하루 동안 컵밥으로 배를 채운 후 스스로에게 물었다. 평균 4000원 돈을 주고서라도 굳이 사먹겠느냐고 말이다. 그리곤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답은 양분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맛과 영양소 그리고 분명한 칼로리 표기 등을 원한다면 비싼 가격에도 기꺼이 먹을 것이다. 그러나 가성비를 따진다면 굳이 사먹지는 않을 것 같았다.

사실 가성비의 영역으로 따져볼 때 컵밥은 매력이 떨어진다. 우선 맛은 분명히 있지만 양이 부족한 편이다. 먹는 양은 개개인 별로 다르지만 기자 본인 뿐 아니라 주변 여성 친구들 역시 '컵밥'은 양이 적다고 평가했다.

양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한 컵밥 제품당 칼로리로도 증명되는데 국밥 제품은 200~300 칼로리 범주고 덮밥도 마요네즈 등 고칼로리 제품이 포함된 스팸마요덮밥의 경우 440칼로리다. 하루 세끼를 컵밥으로 해결한다고 가정할 때 1000칼로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성인 여성과 남성 1인 권장 섭취량에 한참 못 미치는 것.

양도 적은데 가격마저 4500원이라고 할 때, 과연 소비자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구매할 지는 의문이다. 대표적인 도시락 브랜드 한솥에서도 스팸마요와 참치마요를 단돈 3500원에 사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로 조리해서 주기 때문에 맛도 더 좋다. 거리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노량진 컵밥거리에서는 삼겹살 컵밥이나 김치·계란·제육 등이 한 데 어우러진 컵밥을 4000원 돈에 먹을 수 있다. 사실 컵밥 제품이 아니더라도 더 적은 돈으로 사실 편의점에서 라면과 삼각김밥으로도 배를 채울 수 있다.

결국 건강과 포만감(가성비) 둘 중에 어떤 것이 '우선순위'이냐에 따라 사먹을지 말지가 결정되는 셈. 아직까지는 4500원 가격은 건강과 포만감 중 우선순위를 저울질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컵밥이 '한 끼' 식사 가격에 다가가려 한다면 가격 자체가 우선순위가 될 수도 있다. 그 돈내고 먹느니 반찬까지 갖춰주는 식당으로 갈테니 말이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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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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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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