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올해 기술주 25% 상승 전망…"지금이 절호의 매수 기회"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07:17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07:17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4일 오후 11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하며 시장 불안감이 다시 커졌다. 4일 한국시간 오후 10시 58분 나스닥100 선물이 0.14% 하락 중으로 전날 2.7% 급락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게 된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베테랑 분석가인 댄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술주가 적어도 25% 상승하기 전에 주가 조정을 틈타 저가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 약세론자들이 기술주 호황과 황소 랠리가 끝났다고 경고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조정은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승자들을 매럭적인 밸류에이션에 소유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거품 붕괴 우려, 로테이션 트레이드, 국채 수익률 상승, 경기민감주의 부상 등으로 이번주는 기술주 투자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한주"라며 운을 뗐다.

이브스는 디지털 전환이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전자상거래, 5G 분야에서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소비자와 기업 수요가 기술기업들의 성장 붐을 촉진하는 가운데 위에 언급한 분야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크게 성장한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ZM),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팀즈, 슬랙(WORK), 시트릭스(CTXS)가 2022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테지만, 주요 기업들이 인력의 30~40%는 팬데믹 이후에도 원격 근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약세를 이용해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도큐사인(DOCU), 지스케일러(ZS),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 등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웨드부시는 앞으로 기술주가 적어도 2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FB), 아마존(AMZN), 애플(AAPL), 넷플릭스(NFLX), 알파벳(GOOGL)과 클라우드 및 사이버보안 종목들이 최근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결국 기술주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장기적 관점에서의 위험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는 기술주에는 여전히 골디락스 환경으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기술냉전의 긴장을 완화하고 사이버 보안 계획을 장려할 것으로 보고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