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수술대 오른 단통법, '추가지원금 상향·공시주기 단축'부터 손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통위, 다음달 단통법 개정안 공개...9월 발의
지원금 경쟁 촉진 목표...이통3사 반발 거셀 듯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유통망에서 지급하는 법정 추가지원금을 상향하고 기존 일주일의 공시지원금 주기를 단축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안을 다음달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개정안이 공시지원금의 15% 선까지 가능했던 추가지원금을 50% 수준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다음주 초 휴대폰 교체시 사업자·유통점 간 지원금 경쟁을 촉진해 이용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단통법 개정안을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연내 발의하는 것이 목표다.

방통위가 발의할 내용은 지난 2014년 시행 이후 7년차를 맞은 단통법의 대대적 개정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1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강변 테크노마트 6층 휴대폰 집단상가의 모습. 2021.01.29 nanana@newspim.com

단통법은 휴대폰 구매자들이 이전보다 공평하게 지원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만들었다는 성과도 있었지만 반대편에선 '모두가 전보다 비싸게 사게 만든 악법'이라거나 '오히려 보조금이 음지로 숨어들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주무부처인 방통위도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이통3사 간 지원금 경쟁을 촉진시키고 유통망의 시장질서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해왔다.

방통위는 최근까지 법정 추가지원금 상향과 공시주기 단축은 물론, ▲가입유형에 따른 지원금 차별 지급 허용 ▲이통사 대리점의 유통망 장려금 차별 지급 금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휴대폰 판매 중개서비스 운영 책임 부과 등의 내용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이중 윤곽이 잡힌 추가지원금과 공시주기 관련 내용만 담아 핀포인트 발의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우선은 추가지원금 상향과 공시주기 단축, 두 가지 내용만 포함시킨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의 판매 중개서비스 운영책임이나 차별장려금 금지 여부 등은 중장기 과제로 추진을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편 논의 중인 추가지원금은 휴대폰 제조사와 이통3사가 지급하는 공시지원금 외 유통망이 자율적으로 지급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현행 단통법은 시장에서의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최신 스마트폰에 주어지는 공시지원금 규모가 20만원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에 따라 추가지원금도 3만원대로 쪼그라들면서 실제 유통망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방통위는 논의 중인 단통법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대 공시지원금의 50% 수준까지 추가지원금 규모를 상향하는 내용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로 못 박았던 공시지원금 유지 기간도 단축돼 시장 상황에 따라 이통사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주 2회 수준에서 특정 요일에 지원금을 공시할 수 있게 하거나 공시 주기가 3~4일로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추진 예정인 내용들은 모두 개정 과정에서 이통사의 반발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사의 마케팅비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다. 공시 주기가 짧아질수록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고, 추가지원금의 재원은 결국 이통사가 대리점을 통해 유통점에 지급하는 리베이트 금액이기 때문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단말기 보조금이나 통신요금에 대한 정부 책임이 강화되면 사업자의 이익이 감소하는 만큼 결국 소비자 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