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문, 네이버가 챙겨준다...전자문서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09:21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09:21

영유아 검진표 등 향후 715종 네이버에서 열람 가능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디지털 안내·고지 발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2일부터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 영유아 검진표, 대사 증후군 안내문, 본인부담환급금 지급 신청 안내, 지역가입자 자격변동 안내문 등 37종의 전자문서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순차적으로 발행 문서를 총 715종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은 쉽고 빠르게 네이버 앱을 통해 열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네이버] 2021.03.11 iamkym@newspim.com

양사는 지난해 11월 향후 5년간 공단의 온라인 안내 및 고지서 송달 업무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해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매년 약 3500만 건이 종이고지서로 발송됐던 건강검진 안내문이 전자문서로 제공돼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수립과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기존 종이 우편물과 비교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주소지 불명이나 부재로 이용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네이버는 푸시(PUSH) 알림과 이메일을 보내주고, 기한이 정해진 문서의 경우 만료 3시간 전에 알림 서비스를 다시 제공한다. 또한 민감한 개인정보를 타인이 열람하는 걸 방지하고자 본인인증 후 문서를 열람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건강에 관련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자문서는 특성상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되어야 하는데 많은 이용자가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신속 정확하게 열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네이버와 함께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모바일을 활용해 공단의 전자 문서를 열람하고 종이 없는 행정 실현에 발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KB증권과 협업을 통해 월간 거래내역 통지문 등을 네이버 전자문서로 제공하며 공공 서비스는 물론 금융 서비스에서도 올인원 인증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