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태양광 패널부터 제약바이오·펫 푸드 까지"...뷰티街, 미래 먹거리 확보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 32조 추정...코로나19 영향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국내 뷰티 업계가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와 경쟁 심화 등 영향으로 국내 뷰티 시장이 정체되자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뷰티 기업들이 본업에서 벗어나 제약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부터 인공지능(AI) 플랫폼 그리고 애견산업까지 사업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3.11 yoonge93@newspim.com

KB증권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가 32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 한국콜마 '제약·바이오' vs 코스맥스 '신재생 에너지·AI'

대표적인 먹거리 확장의 예로는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계 쌍두마차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한 가운데 이들 기업은 신사업 강화로 나란히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한국콜마의 본업인 화장품 매출은 17% 역신장했지만 그룹 계열 제약업체인 HK이노엔 덕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한국콜마 영업이익에서 HK이노엔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기 때문에 업계 안팎에선 한국콜마가 뷰티 기업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 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한국콜마는 2년 누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과 더불어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신약·바이오의약품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전망이 밝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에 착수한 상태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역시 지난해 화장품 산업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사업 다각화로 포트폴리오를 분산시켰다. 코스맥스는 재생에너지 사업과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코스맥스는 화성 공장 등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AI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을 통해 세분화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로 맞춤형 화장품까지 대응 가능하도록 생산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스맥스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직 개편을 단행,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융합∙산업전문가인 설원희 사장(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관련 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안"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화장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펫 사업부터 VC까지...업계, 성장 동력 확보에 '사활'

LG생건과 애경 등 전통 생활용품 기업은 미래 먹거리로 최근 '프리미엄' 펫 푸드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LG생건은 프리미엄 펫 푸드 브랜드 '시리우스 윌'을, 애경산업은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족(族)이 늘면서 반려동물 시장까지 덩달아 가파르게 성장하자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LG생활건강과 애경은 해외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는 펫 기업에 맞서 1500만 반려동물 양육 인구와 3조원 규모의 '펫 푸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06년 설립돼 로드숍 전성기를 누렸던 토니모리 역시 본업인 화장품 사업 실적이 지속 악화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벤처캐피탈(VC) 사업에 뛰어들며 헬스케어 스타트업 등 투자에 나섰다. 

이처럼 토니모리가 VC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본업의 실적 악화와 무관하지 않다. 토니모리는 2016년 매출 233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다만 K뷰티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뷰티 스타트업 투자로 이익을 낸 사례가 드물다는 점은 토니모리가 떠안아야 할 과제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장 및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화장품 업계도 본 사업 외에 신규 미래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