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허성무 창원시장 "한국지엠 CUV 1호 차량 구입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12일 07:50

최종수정 : 2021년03월12일 07:5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1일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11일 카허카젬 한국지엠사장과 CUV1호 차량을 개인적으로 구입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3.12 news2349@newspim.com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유해종 창원고용지청장, 카허카젬 한국지엠사장, 로베르토럼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사장, 최종 대외정책부사장, 이동우 생산부문부사장 비롯해 김성갑 금속노조한국지엠지부장, 장순용 금속노조창원지회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인 한국지엠은 창원공장 내 신규차량 생산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 창원시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도장공장 신축과 한국지엠의 차세대 생산 주력상품인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신규 도장공장은 새로운 도장재료 적용과 수용성 시스템 적용으로 휘발성 유기용제 화합물을 줄였으며, 공장 내 전체 공기를 재순환하는 공조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재활용 및 절약하는 친환경 공정이 적용된 공장이다.

창원공장에 신축된 신규 도장공장은 8만여 평방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 도장공장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지엠의 대규모 투자 결정과 코로나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장공장 준공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투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신규 투자에서 만들어지므로 지역민 신규 고용에 특별히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한국지엠의 신도장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주력상품인 CUV 1호 차량을 개인적으로 구매하겠다며 카허카젬 대표와 한국식으로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