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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월 17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0:29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0:29

월가 '구루' "비트코인, 공급한정→수요증가→가격상승 선순환"
美 통화감독청 수장에 암호화폐 '회의론자' 물망...前 리플 이사회 멤버는 낙마

[서울=뉴스핌] 한동수 기자 = 월가의 구루로 불리는 미국 사모펀드 오크트리캐피털(Oaktree Capital)의 하워드 막스 회장이 최근 "BTC는 달러와 달리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고, 가격 상승에 따라 수요가 발생하고, 그 수요가 다시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 BTC 마켓은 순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가 '구루' "비트코인, 공급한정→수요증가→가격상승 선순환"
그는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덧붙였다.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캐피탈 회장

또 그는 이날 "암호화폐를 '근거 없는 유행(an unfounded fad)'으로 일축했던 2017년 발언은 무의식 중에 나온 것"이라며 "3-4년 사이 내가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2017년의 발언이 옳았다는 것에 대해 증명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 보이는 것으로는 당시 5000달러에 비트코인을 구입한 사람의 행동이 더욱 옳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2017년 암호화폐는 근거없는 유행(an unfounded fad)이라며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美 통화감독청 수장에 암호화폐 '회의론자' 물망...前 리플 이사회 멤버는 낙마
차기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 거론되어 온 리플 이사회 출신 바이클 바 임명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신 암호화폐에 상대적으로 회의적인 메흐라 바라다란 은행법 전문 변호사가 임명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19년 바라다란은 의회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을 튤립 투기에 비유하며 버블로 형성된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상원 은행 도시 위원회에 참석해 암호화폐가 금융 포용과 은행 간 형평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시스템에 철학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관련된 정치적 성향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라다란은 미국 시스템의 인종적 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왔으며, OCC 청장에 임명되면, 현재 전통 은행 시스템 안에서 금융 형평성 구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앞서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 거론되어 온 마이클 바는 리플 전 이사회 멤버 출신으로, 전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에 이어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 JP모건, 암호화폐 청산소 시장 진출 검토
JP모건이 암호화폐 청산소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포브스가 16일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1년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후, 현재 OTC 데스크와 트레이더 중간에서 거래를 진행하고 유동성을 만들어내는 청산소 진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JP 모건의 임원은 미디어에 "유동성을 위한 암호화폐 청산소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가 존재한다. 암호화폐 브로커와 거래소는 트레이딩 앱 로빈후드가 직면했던 유동성 문제를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청산소가 출범하면, 은행들은 유동성을 이동시킬 것이다."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JP 모건은 구체적인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미디어에 밝히지 않았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청산소 구축 스타트업 레볼루션 포퓰리가 최근 JP모건 상무 이사를 청산소 어드바이저로 영입한 바 있다. 청산소는 매입자와 매도자 각각의 상대방이 되어 거래이행을 보증하고 거래 종료 시까지 각각의 계약을 관리함으로써 선물 거래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 美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2022년 증시 상장 고려
코인데스크가 폭스 비즈니스 수석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의 발언을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오는 2022년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리 가스파리노는 16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현재 크라켄 경영진이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과 기업공개(IPO) 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시 파월 크라켄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블룸버그 TV에 출연, "코인베이스와 동일한 경로로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 2022년에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 다만, 100억 달러 밸류 이하로는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인 16일 이토로는 SPAC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직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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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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