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NH證-한국투자 'IPO 양강구도' 균열...미래에셋·삼성증권 추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증권, 카뱅·LG에너지 등 딜 따내
선두권 차지하려 물밑 경쟁 치열
"올해 증권사 IPO 공세 가속화 전망"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업공개(IPO) 흥행 대박에 주관사를 따내려는 증권사들의 경쟁이 한껏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IPO시장 양강구도에도 지형변화가 오는 모양새다.

19일 IPO스탁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가장 많은 공모금액을 기록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 등 6개사의 공모를 주관하면서 총 1조2121억원의 공모자금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은 4973억원의 공모금액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카카오게임즈 등 5개사의 IPO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RX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백신 개발·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북을 치고 있다. 2021.03.18 mironj19@newspim.com

하지만 KB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도 IPO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기존의 양강구도를 벗어나는 분위기다.

가장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곳은 미래에셋대우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을 포함해 총 9개사의 상장을 주관하면서 올 상반기 주관실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올 1분기 상장 주관 실적은 공모금액 기준 1조9566억원에 달한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SK IET와 크래프톤 등 굵직한 IPO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아직 뒷심이 남아있는 상태다. SK IET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상장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만 5조원 내외로 추산돼 흥행보증수표로 주목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기업가치만 20조~30조원 수준으로 추정돼 올해 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KB증권과 삼성증권도 수년 간 IPO 인력을 충원하고 조직 재정비를 마친 끝에 굵직한 IPO 주관을 따내고 있다.

KB증권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IPO 주관사를 맡은 상태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서 지난해 12월 분사한 곳으로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100조원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 간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 IPO 대표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도 거론됐으나 KB증권이 딜을 따냈다.

삼성증권은 올해 프레스티바이오파마의 IPO 흥행을 성공시키면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프레스티바이오파마 IPO에는 공모금액만 무려 300조원이 몰렸다. 삼성증권은 카카오페이의 IPO 주관도 맡았다.

IPO시장 중위권에 머물렀던 증권사들이 가파르게 선두권을 추격하면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지, 원스토어 등 대규모 딜을 따낸 상태고 한국투자증권도 롯데렌탈, 한화종합화학 등의 IPO 주관을 맡으면서 전통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PO 돌풍이 예고된 만큼 이들 증권사 간 주관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수백조원의 공모금이 몰리는 IPO의 경우, 증권사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상당해 흥행보증수표인 기업의 대표 주관사만 맡으면 막대한 수익이 보장된다"며 "각 증권사마다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있는 추세고 IPO 인력도 대폭 늘리는 등 공격적인 행보가 올해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