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관상어산업 집중육성...종자 보존·개발-양식지원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수부 '제2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관상어산업의 육성을 위해 종자의 보존과 연구개발을 국가적으로 지원한다.

관상업 양식어가를 지원하고 홍보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상 각종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관상업 관리사 자격을 국가 자격으로 승격한다.

해양수산부는 관상어산업의 자립을 지원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2025)'을 22일 발표했다.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지난 2014년 '관상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최초로 실시한 관상어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관상어 산업여건에 맞춰 5년간의 정책목표와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 1차(2016~2020) 종합계획에서 관상어 종자 육성·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관상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육종센터(충북)와 토속어류산업화센터(경북)를 조성했다. 해수·담수관상생물의 양식기반 연구와 관상어 관련 통합 생산·유통단지(아쿠아펫랜드) 건립을 추진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2014년 4100억원이었던 관상어산업 시장규모가 2020년에 4873억원(잠정)으로 18.8%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중점 추진사업인 통합 생산·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관상어 산업박람회를 비롯한 현장 중심의 홍보에만 치우쳐져 있어 관상어 사육·반려문화를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해수부는 이같은 1차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해 이번 2차 종합계획에서는 관상어산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관상어 산업규모를 2025년에 6571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관상어산업의 자립 실현 ▲관상어 반려시장 확대 ▲관상어 산업화 기반 구축 3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5년의 관상어 산업 미래모습 [자료=해수부] 2021.03.22 donglee@newspim.com

◆ 관상어 종자 보존 및 개발 지원

그동안 주로 수입에 의존해 왔던 국내 관상어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국가대표 관상어 품종(국내 개발 토속관상어, 대중성 관상어)을 선발·육성하고 관상어산업 주요 육성 거점센터와 연계해 생산-유통-판매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상어 ICT 융복합육종센터를 충북 옥천에 세우고 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경북 의성에 또 관상어종자육성센터를 경남 사천에 아쿠아펫랜드를 경기 시흥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을 경북 상주에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아쿠아펫랜드과 내수면 관상어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유망한 관상어 양식어가의 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스마트 양식클러스터와 같은 기존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열대 관상어 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니아층을 비롯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형성‧발전하는 관상어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협회, 반려인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관심, 수요, 선호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관상어 양식 생산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전국 공공·민간수족관 관상어 체험프로그램 운영

공항, 철도역사와 같은 주요 공공시설에 관상어 체험시설을 보급한다. 민간 전시체험시설과 연계한 지역별 토속품종, 대중 인기 품종과 같은 관상어 특별전을 개최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에 등록된 수족관은 총 23개로 민간 15개, 공공 8개다. 이들 수족관에서 지역별 토속 품종, 대중 인기 품종 특별전 등을 순회해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관상어 키우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들을 위해 유튜브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반려인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 관상어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대상별·연령별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제작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 돌봄시설 등과 연계한 관상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상어 생명 존중, 무단방류로 인한 생태계 교란 예방과 같은 건전한 관상어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매년 8월에 개최되는 관상어산업 박람회 이외에도 반려동물, 수산분야 박람회와 같은 유사분야 박람회에 국내 관상어업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관상어 관리사 국가자격 도입...양식어가 지원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관상생물 및 관상용품의 국내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식어가를 지원한다.

수요를 반영한 관상어 양식 기자재, 사료 등을 개발하고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관상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담수토속어류를 개발하여 보급한다. 아울러 해수관상생물의 품종 다양화, 특화품종 개발 등도 지속 추진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상어 수조와 같은 관상용품 기술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자격증인 관상어관리사의 국가공인 도입을 추진하고, 관상어 사육관리 전문가, 생산·유통 판매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4차 산업기술을 연계한 관상용품 기술개발 인력 양성 교육 등도 추진해 관상어산업의 인적 기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제2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으로 대외 의존도가 높았던 관상생물 및 관상용품 시장의 국내 자립 기반을 세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국제 규제에 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내의 우수한 관상어 산업의 수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