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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온라인 주총...장재훈 사내이사 선임 등 원안대로 의결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1:27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1:27

하언태 사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심달훈·이지윤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 선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주주 대상으로 첫 온라인 생중계 주주총회를 열고 장재훈 사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하언태·장재훈·서강현 등 사내·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지윤 사외이사 선임 ▲심달훈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참석 주주들은 약 150명으로, 현대차는 사옥 입구와 주총장 입장 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시 체온계를 설치해 발열 여부를 확인했다. 주주들과 직원들의 동선을 분리하는 것과 함께 주총장 내에서도 좌석을 3칸 이상 띄어 않도록 하며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현대차] 2021.03.24 peoplekim@newspim.com

사내이사로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고, 하언태 현대차 사장(울산공장장)은 재선임됐다. 또 사외이사로는 심달훈 우린 조세파트너 대표와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가 각각 신규 선임됐다. 심 이사와 이 이사는 감사위원도 맡게 됐다.

또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개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반영해 안전 및 보건 계획 관련 조항을 신설하도록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은 전년과 동일한 135억원으로 책정했고, 지난해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3000원으로 정했다.

하언태 현대차 사장은 "올 한해 당사는 전년도에 이루었던 질적 성장의 성과는 계승하는 한편 중국과 상용 시장 등 부진했던 분야들은 적극 개선을 추진하여 사업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 사장은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 및 고정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 ▲근본적 품질 경쟁력 제고 ▲중국 및 상용 사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 ▲미래 성장 사업의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의 업무 방식 변화 등을 추진 과제로 꼽았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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