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도 12.2원 상승한 리터당 1329원
서울 리터당 1614.7원...지난주보다 12.1원 상승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8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22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12.6원 오른 리터당 1530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2.2원 상승해 리터당 1329원이었다. 석유제품 가격은 11월 넷째주부터 반등해 18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뉴스핌] 표=오피넷 |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2.1원 오른 리터당 1614.7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대비 84.8원 높았다. 반면 대구 휘발유 가격은 13.3원 상승한 리터당 1506.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전국 평균보다 23.1원 낮았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53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02.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 역시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33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297.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14.5원 상승한 1483.8원, 경유가 9.8원 오른 1275.4원이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0.1원 하락한 1491.1원이었고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14.7원 오른 1479원을 나타냈다.
3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배럴당 3.4달러 내린 62.4달러로 집계됐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