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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카자흐스탄'과 양국 경제협력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3월28일 12:08

최종수정 : 2021년03월28일 12:08

현지 진출 비결 및 현지 분위기 공유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무협] 2021.03.28 nanana@newspim.com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4대 교역국이자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인도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있어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5개국 연합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써 우리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아스타나 인베스트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의 카자흐스탄 건설 및 스마트팜 시장 진출 사례와 수도 누르술탄(옛 아스타나)의 투자환경과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팜 기업 나래트랜드의 김원태 부장은 "카자흐스탄 정부는 척박한 농업 환경의 개선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지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해 인지도를 구축한 덕분에 카자흐스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고 현지 진출 비결을 공유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기존 건설·인프라 위주였던 협력이 최근 금융, 소비재, 스마트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식품, 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의 인기가 높아지고 한국 기업들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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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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