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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위워크, IPO 실패 2년 후 드디어 상장...'스팩 합병'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07:12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07:13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6일 오후 9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사무실 공유 플랫폼 위워크가 2년 전 뜨거운 관심 속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결국 실패한 지 2년 만에 다시 상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위워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보우X 애퀴지션(BowX Acquisition, NASDAQ: BOWX)과 90억달러 기업가치로 역합병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위워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위워크는 상장지분 사모투자 형태인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로 조달하는 8억달러를 포함해 13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PIPE에는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이 운영하는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는 사무실 공유라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통해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적자를 면치 못하는 재정과 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애덤 노이만의 방만 경영 및 도덕 문제 등으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 2019년 IPO에 실패했다.

이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공유 사무실 이용이 급감하자 위워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사무실을 축소하고 임대료 삭감을 추진하고 수천명 감원에 나섰다. 노이만도 경영에서 손을 떼고 비상임 회장으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위워크는 기업가치가 2019년 일본 소프트뱅크의 든든한 지원을 받던 470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크게 줄어든 상태로 상장하게 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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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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