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나흘새 47명 확진…20대 34명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1:32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1:32

횟집·20대 친구사이·PC방 3개 집단서 확산
타지역 가족·지인 접촉 후 확진도 늘어…봄철 활동량 증가 요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최근 4일(3월 29~4월 1일)간 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0대가 34명에 달하는 등 20대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3월 29일 11명(1269~1279), 30일 7명(1280~1286), 31일 10명(1287~1296), 4월 1일 19명(1297~1315)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 선을 넘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1명 증가한 10만3,639명이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연령별로는 10대 2명(1278~1279번), 20대 34명(1269·1271~1277·1280~1290·1292~1296· 1300~1301·1305~1311·1313번), 30대 1명(1302번), 40대 4명(1270·1312~1313·1315번), 50대 4명(1298~1299·1303~1304), 60대 2명(1291·1314)이다. 

횟집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20대 친구 사이와 유성PC방을 매개로 소규모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횟집에서 시작된 감염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으로 전파되면서 이 기간 횟집 관련 확진자가 17명 더 발생해 총 35명으로 늘었다.

친구 사이인 20대 6명(1286~1289, 1294~1295)이 확진된 뒤 가족(1295번)과 접촉자(1300번)까지 연쇄 감염됐다.

유성구 한 PC방에 있었던 20대 4명(1285·1290·1301·1311)도 잇따라 확진됐다.

3개 집단감염과 관련해 최초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핸드폰 위치 확인 시스템(GPS) 조사 등으로 연관성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타지역에 있는 가족 및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거나 지역 내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봄철을 맞아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