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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등 10개사 생분해 플라스틱·바이오매스 기반 화학제품 개발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4:36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4:36

바이오-석유화학기업, 화이트바이오 협의체 발족
바이오기반 차세대 소재 연구·인센티브 모델 발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GS칼텍스, CJ, 롯데캐미칼 등 바이오·화학기업 10개사가 생분해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기반 화학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2일 산업통사자원부에 따르면 바이오기업과 석유화학기업 10개사가 화이트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를 발족했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식물 등 재생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을 말한다. 발족식은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기업-석유화학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개최됐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GS칼텍스, CJ, 대상, 롯데케미칼, 애경유화, 한화솔루션, SK피아이씨글로벌, 삼양사, 한국바스프, 우성케미칼 등 바이오, 화학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

협의체 참여 업체들은 생분해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기반 화학제품 개발, 바이오 기반 차세대 소재 연구, 제도개선·인센티브 지원의 4가지 분야에서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사용 급증으로 인한 폐플라스틱,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바이오기업과 석유화학기업이 문제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연이은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플라스틱 수요 증가 및 주요국의 탄소중립 선언 속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육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이번 발족하는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는 국내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초기시장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 또한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안 등을 꾸준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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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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