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01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35명, 퇴원 2752명, 사망 14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3명, 거제시 2명, 진주시 1명, 통영시 1명, 양산시 1명, 합천군 1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2996번, 3002번, 3003번 등 3명이다.
경남 299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002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로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바른법연구원 방문자이다.
현재까지 바른법연구원 관련 총 1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결과 양성 4명, 음성 9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31 news2349@newspim.com |
경남 300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2998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3004번과 통영 확진자인 경남 2997번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193명으로 늘었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3000번과 합천인 확진자 경남 2999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경남 2999번은 합천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학교 학생 75명과 교직원 39명 총 11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3001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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