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양시 드론 활용 산불감시 시연회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08:55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08:55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난 6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시연회를 열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국에선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및 진화시스템을 구축해 산불발생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시연회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가 지난 6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시연회를 열었다. 산불감시 드론 모습. [사진=안양시] 2021.04.07 1141world@newspim.com

이날 병목안시민공원 잔디광장을 이륙한 드론은 수리산 상공을 비행하며 감시활동을 벌였다.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은 곧바로 시의 4개 부서(녹지과, 안전총괄과, 양 구청 교통녹지과)의 관제상황실 전광판으로 전송되고 시의 산불대책본부에서는 드론이 보내온 화면을 세심히 관찰하며 산불위험 유무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드론활용으로 짧은 시간에 상공에서 드넓은 지역을 확인 및 감시함으로써 산불발생 초동 대응이 훨씬 수월해지게 된 것이다.

시가 보유한 드론은 2기 고해상도카메라가 장착돼 산에서의 취사와 흡연 등 산불발생 위험상황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게 된다. 또 열화상카메라는 산불진화 시 잔불제거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장착된 스피커는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방송과 캠페인 전개에 매우 유용하다. 지상과의 비행거리는 최대 10km까지 가능하다.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봄·가을을 중심으로 하루 4·5차례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 일대에 드론을 띄워 산불감시에 나서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과거 산불감시는 인력을 활용한 아날로그적 대응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앞으로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그 역할을 대신해 산불감시와 진화에 매우 효과적 일것이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