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수요기업 성능평가 희망 차량용반도체 12개 발굴…사업화 위해 400억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1:02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1:02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차량용반도체 역량 강화·자립화 연대·협력 모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기업이 개발을 완료한 후 자동차·부품사 등 수요기업과의 성능평가를 희망하는 차량용반도체 12개 품목을 발굴하고 선정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품목에 40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국내 차량용반도체 수급동향과 정부의 단기지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동차-반도체 기업간 구체적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차질로 폭스바겐·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사 대부분에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차량용반도체 세계 3위인 르네사스 공장 화재 등으로 수급 불안감이 심해진 상황이다. 국내 역시 한국GM에 이어 현대차·기아 역시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 메모리칩 부품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정부는 차량용반도체 부품·모듈 긴급 사업화를 추진한다. 국내기업이 개발을 완료한 후 수요기업과의 성능평가를 희망하는 품목 12개를 발굴했다.

발굴된 품목은 전력반도체, 주행영상기록장치용 반도체 등으로 이번 수급불안 사태의 핵심원인인 전장시스템 제어칩(MCU)는 아니지만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립화가 필요하고 단기간에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이다.

향후 추가 수요조사와 사업공고(4~5월 예정), 선정평가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품목에 대해서는 400억원 규모의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반도체기업이 연계·협업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상향식과 하향식으로 협력모델을 발굴·협의하고 있다.

상향식모델은 인포테인먼트용 AP(Application Processor), 이미지센서 등 국내기업이 이미 역량을 갖춘 분야는 중장기 적용방안을 협의 중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완성차 기업의 개발·내재화 수요가 있는 분야도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하향식모델은 협의체 간사기관(한국자동차연구원) 중심으로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부합하는 협력모델 및 품목을 발굴 중이고 추후 수요-공급기업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용반도체 자립화 촉진과 기업간 협력 가속화를 위해 4월 중으로 민·관 합동 '중장기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차량용반도체 시장동향 및 전망 ▲주요국 및 주요기업 동향 ▲주요 기술특허 분석 ▲국내 기술수준 및 유망기술(생태계 구축 시나리오)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해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자동차 주요 도메인별 파워트레인, 샤시·안전·자율주행, 차체·편의, 인포테인먼트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로드맵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고 개발난이도가 높아 자립화율이 낮은 파워트레인과 샤시·안전·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국내 산업생태계 구축 시나리오 모색에 주력한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차량용반도체 관련 기술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및 투자지원 강화 등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