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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공매도 재개는 정상화...쌍용차, 채권단 자금전제 아냐"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14:37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14:37

"외국인 돌아오는 건 좋은 신호"
"쌍용차, 회생 가능성 먼저 고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5월 3일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 유입이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은 위원장은 1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금융투자업 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가 재개된다는 것은 정상화로 간다는 것이라 외국인도 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06 dlsgur9757@newspim.com

또 은 위원장은 공격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과 관련해 "외국인이 돌아온다는 건 좋은 신호이고 공매도가 재개 되면 매도 물량이 늘어나 불안한 요인이 되는데 어느 쪽으로 작용할지는 추이를 봐야 한다"며 "최근 일주일도 외국인이 돌아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회생절차에 돌입한 쌍용자동차에 대해 "쌍용차는 회생법원이 판단해 결정한다"며 "당장은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전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하는 건 기업의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며 "만약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이 검토해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권단은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 쌍용차의 모든 자금흐름을 예측해 지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만간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코인거래소의 국내 상장 허용 문제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에 대해서는 "코인 거래소는 코멘트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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