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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해직교사 특별채용, 과거사 청산·화합 노력"…감사원 판단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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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양극화 해소·특권교육 폐지 등 교단 떠난 교사 복직 기회 제공
선발 대상 특정해 선발 전형 진행하지 않아
감사원 무리한 답변 유도, 일부 심사위원들 정정 요구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한 의혹으로 감사원으로부터 고발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계의 과거사 청산과 화합을 위한 노력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26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과거 사학민주화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사면 복권, 교육양극화 해소와 특권교육 폐지, 교사의 권익확대 등과 관련돼 교단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교사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021.04.14 mironj19@newspim.com

앞서 지난 23일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전교조 소속 교사 4명 등 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이 부적절했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 고발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소속 교사 4명은 200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불법선거자금을 모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다른 교사 1명은 2002년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에 특정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109회 이상 썼다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고 퇴직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미리 채용대상사를 특정하고, 이들에게 유리할 채용절차가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전교조 서울지부가 5명의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도록 요구해 왔다거나, 특별채용을 반대하는 관련부서 담당자를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취지의 판단이었다.

이와 관련해 조 교육감은 "전임 문용린 교육감께서도 2명을 특별채용으로 복직시킨 바 있으며, 이번 특별채용은 이런 큰 흐름의 일환"이라며 "회사의 갈등 사안으로 회사를 떠났던 해고노동자를 노사화합의 차원에서 복직시키는데 왜 신규채용을 잠식하는가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며 "한동안 교단을 떠났던 기존 교사를 다시 받아들이는 문제"라고 반박했다.

특히 특별채용 대상을 특정한 문제와 관련해 "특별채용 시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으며, 동일 요건을 갖춘 다수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했다"며 "소관업무에 관한 민원을 검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향점을 찾아야 하는 것은 저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공고문 채용인원을 'O명'으로 명시했으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고된 조건에 부합하는 여러 지원자들 중에 최상위 점수를 얻은 지원자들을 임용했다"며 "불합격자는 지원자격 미달이거나, 공적가치 실현의 정도가 특별채용의 기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채용을 위해 지인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 교육감은 "심사위원들은 사학비리와 부패 고발 등 사학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교사,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은 교사, 공적가치 실현 기여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분들을 선발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선발된 5명에 대한 일부 정보를 심사위원에게 제공하고, 이들을 선발하도록 유도했다는 감사원의 판단에 대해서는 "심사위원들은 감사원이 허위사실관계를 알리며 무리하게 답변을 유도한 것을 나중에 알고 진술 정정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원자 모두를 공정하게 심사했다는 취지다.

특별채용은 교육감 권한사항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공무원법 제33조에 의해 교육감에게 위임된 권한으로 이번 특별채용은 서울 학교에서 3년 이상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퇴직한 대상자들에 대해서만 실시했다"며 "감사원의 처분요구에 대한 재심의를 신청해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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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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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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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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