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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OPEC+ 감산 완화 유지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04:36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04:36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산유국들이 감산 완화 방침을 결정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1.03달러(1.7%) 오른 배럴당 62.94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0.32달러(0.49%) 상승한 66.16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상승했다. 원래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는 28일로 예정됐지만, 회의는 하루 앞당겨져 결과도 하루 일찍 정해졌다.

OPEC+의 다음 회동은 오는 6월 1일이다. OPEC+ 회원국들은 이날 결정한 것처럼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18만 배럴 이상 완화할 예정이다.

인도의 코로나19 재감염 확산에도 불구하고, 산유국들의 결정은 예상을 뛰어 넘었다. 다만, 인도 재감염 확산은 여전히 유가 시장에 부담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석유 수입국인 인도는 이날 32만 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헀으며, 2771 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마샬 스티브 IHS 마킷의 에너지 시장 분석가는 "인도에서 증가하는 코로나 사례가 우려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중인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 성장을 저해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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