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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우편서비스 로봇 개발한 트위니, '모이고' 비대면 협업툴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0:00

유료 서비스 부담 느낀 중소기업에 무료 서비스 제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정본부의 자율주행 무인우체국 자동차를 개발해 시선을 근 스타트업인 '트위니'가 비대면 협업툴을 내놓고 신규 시장 확대에 팔을 걷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및 트위니에 따르면, 트위니는 이용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협업툴인 '모이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료 협업툴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시장 수요에 맞춰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간편하게 비대면 회의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업툴 '모익고' 이용 모습 [자료=트위니] 2021.05.10 biggerthanseoul@newspim.com

일정관리를 비롯해 공유, 파일관리, 메모 등의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전체 일정 관리와 업무 진행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가 설계됐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김도은 모이고 개발본부장은 "모이고는 업무 진행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할 일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무료 협업툴"이라며 "업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학기 때문에 젊은 직장인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트위니는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모이고'를 출품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트위니는 지난해 10월 28일 세종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우정사업 자율주행 시범운영' 기념식에서 자율주행 우편서비스를 시연한 바 있다. 집배원을 따라가며 물건을 옮기는 '자율주행 수레', 건물 입구에서 집배원으로부터 우편물을 받아 수취인에게 전달해주는 '실내 배달 로봇'이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부는 트위니와 함께 올해에는 범위를 넓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인 세종시의 세종우체국 근방 일반도로에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세종지역 대학과 대단지 산업시설 등에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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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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