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문대통령, 독선과 오만의 늪…노무현 정권 몰락 생각 나"

기사입력 : 2021년05월11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05월11일 10: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진·최형두, 국민의힘 백신 사절단으로 12일 미국 파견"
"與, 청와대 눈치 보면서 기본 책무 내팽개칠 태세"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 문 대통령의 행태를 보면 열린우리당 기시감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오만이 결국 나라를 이렇게 파탄 지경으로 내몰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11 leehs@newspim.com

그는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한 여당은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에 대해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 역할은 커녕 도리어 청와대 눈치를 보면서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를 내팽개칠 태세"라며 "노무현 정권 시절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법률 폐지, 언론과의 전쟁 등 독선으로 무리한 정책을 추진하다 결국 몰락의 길을 자처했다"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오위 정치의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다"며 "빠져나오겠다는 생각조차 없어 보인다. 독선과 오만의 늪을 찾아가는 모양새"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4년의 국정 실패, 국정 불명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시작된 경제 폭망, 주택 대란, 세금 폭탄, 백신 대란, 일자리 폭망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없고 책임 전가와 유체 이탈, 자화자찬을 일관하면서 국민 분통의 장으로 만들었다"며 "사람이 먼저라더니 자기 편 먼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더니 세금 지옥, 집의 노예, 코로나에 생명을 저당 잡힌 나라로 만들었다"고 열거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용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며 "임·박·노 트리오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 실패라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이힘이 제안한 부동산 여야정 민생협의체도 감감무소식으로 답이 없고 국회 차원 백신사절단 파견 제안도 답변이 없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걸 야당은 더이상 방치하고 묵과할 수 없다. 우리당은 내일 당 차원 백신 사절단으로 박진, 최형두 의원을 미국으로 공식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