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1인가구 청약 당첨 ′하늘의 별 따기′ …청약제도 보완책 나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좁아진 청약시장 '낙타 바늘구멍'서 좌절
전체 가구 중 39.24%가 1인 가구로 살아
노형욱 신임 국토부장관, 기존 청약제도 개선 나서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청약가점이 낮은 1인 가구 등에 아파트 당첨 기회를 늘리는 방향으로 청약제도가 보완될 전망이다. 

우리 나라의 전체 가구수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를 넘어섰지만 이들을 위한 주택정책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기존 가점제와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 등 청약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1인 가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대안이 나와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05.17 ymh7536@newspim.com

◆ 문턱 높은 청약가점에 '좌절'

18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회초년생과 청년층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 청약 당첨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제도가 손질될 것으로 보인다. 

1·2인 가구의 자가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자가 비중은 2016년 32.5%에서 2019년 30.6% 감소한 반면, 월세 비중은 같은 기간 37.1%에서 38.0%로 증가하면서 이들의 내 집 마련 고민은 더욱 더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청약 제도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으로 나눠 84점 만점인데 이 가운데 가장 큰 배점을 차지하는 것은 35점 만점의 부양가족 수다.

본인 포함 동거가족 1인당 5점씩 계산하면 되는데 부양가족이 없는 1인 가구는 무주택 기간(최대 32점)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대 17점)이 아무리 길어도 부양가족 분야에서 5점이 한계다. 1인 가구의 최대 청약 가점은 54점에 그치면서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

1인 가구는 신혼부부 등에 지원하는 특별공급에서도 혜택을 받기 어렵다. 그나마 1인 가구가 노려볼 수 있는 특공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에 한하지만, 소득 기준 등이 있고 물량에 제한이 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1인 가구에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무순위 청약의 문턱도 높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25평) 아파트를 대상으로 50%를 추첨하는 물량에 청약신청을 할 수 있지만, 경쟁력이 치열한 탓에 당첨확률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수준이다. LH 등에서 공급하는 임대 물량의 경우도 자격 요건이 주거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 위주로 설정돼 있어 웬만해선 입주하기가 어렵다.

추첨제 역시 여의치 않다. 투기과열지구에선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의 50%를 조정대상지역에선 같은 면적 물량의 75%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다만 추첨제에는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도 기존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어 당첨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5.04 leehs@newspim.com

◆ 노형욱 "1인 가구 위한 청약 제도 개선"

전문가와 시장은 국내 전체 가구 중 30% 비중을 차지하는 1인 가구는 가점제 위주의 주택 청약 제도에서 소외를 당하고 있다고 꾸준히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정부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는 이달초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청약 제도 개선과 관련해 "변화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청약 제도 개선 여부도 검토돼야 한다"며 "장기간 대기 중인 기존 청약자들의 이해관계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도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대기 중인 기존 청약자들의 이해관계도 병행해 검토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청약 제도에 있어 1인 가구를 위해 배려할 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청약 제도 개편만으로는 주거난 해소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공급 물량은 한정적인 상황에서 가점이 낮은 1인 가구의 당첨 기회를 늘리면, 가점이 높은 청약 대기자의 기회는 줄 수밖에 없어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약 제도는 사실상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이 아니어서 구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 이뤄져 왔다"며 "1인 가구 비중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청약제도 수정을 위한 물꼬를 터야 할 때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 114 선임연구원은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대책이 1~2인 가구에 상당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지금 전세난이 1~2인 가구 중심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현재의 전세난 뒤에는) 4인 가족이 충분히 살 수 있는 아파트 물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고 진단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