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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90년대생'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文, 질서있는 퇴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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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에서 협력하며 함께 할 국정 파트너"
"피선거권 25→20세로 낮추고 청년 우선 할당 공천 추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1990년대생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당협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위선은 어땠나. 국민들, 특히 2030세대는 철저히 배신당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공정하지도 않았고, 정의롭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민주당의 즉각 퇴진, 혹은 단죄를 이야기 하지 않고 '질서 있는 퇴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하나"라며 "비록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진 민주당이지만, 민주당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국민의힘과 국회에서 협력하며 함께 해야 할 국정 파트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30세대의 집 마련의 꿈을 멀어져갔다. 심지어 전셋집도 구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일자리 상황판을 놓고 일자리를 챙기겠다는 정권은 어디갔나. 세금을 풀어 1년 미만의 단기 공공 일자리 늘리기에 바빴다"고 지적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2030세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당론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일자리, 창업, 연금 고갈 문제, 코인 거래, 플랫폼 노동 등 2030세대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겠다"며 "2030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며 부모님 세대의 걱정과 근심까지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해선 "2030세대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안보 위협군이라는 것을 과학이 말해주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탄소국경세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당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공식선거법상 25세로 되어있는 피선거권 나이를 20세로 낮추겠다"며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당협별 30%를 청년 우선할당 공천으로 명문화해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태 측 제공] 2021.05.20 taehun02@newspim.com

다음은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의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 김용태입니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2030세대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정과 정의를 기치로 내세워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 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위선은 어땠습니까.
국민들, 특히 2030세대는 철저히 배신당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공정하지도 않았고, 정의롭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민주당의 즉각 퇴진, 혹은 단죄를 이야기 하지 않고 '질서 있는 퇴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하나입니다. 지금 비록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진 민주당이지만, 민주당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국민의힘과 국회에서 협력하며 함께 해야 할 국정 파트너이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의 한일병원 인턴 합격을 보고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저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이 분노는 조국 전 장관이 주장하는 대로 개인에 대한 조리돌림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에 대한 2030세대의 근본적인 물음입니다.

조작된 자료를 가지고 입학한 것이 드러났는데도 모른척하고 의료행위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정작 당사자들은 반성하지 않습니다. 반성해야 할 이들이 더욱 고개를 치켜들고 당당하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데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자화상이라 생각합니다.

조국 사태를 비롯한 각종 불공정 사례를 지켜보며 청년들이 느꼈을 박탈감에 대해 사과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인은 보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스스로를 성역화했고,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2030세대에는 역사 경험치가 부족하다며 꾸짖기만 했을 뿐입니다.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갔습니다.
심지어 전셋집도 쉽게 구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소박한 꿈조차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평범한 시민들을 투기세력으로 지목하고, 유주택자와 무주택자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더니, 정작 청와대 참모들은 '똘똘한 한 채' 심지어는 재개발 예정인 상가 건물까지 챙기다 들통 나는 추태를 보인 바 있습니다.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주기는 커녕 꼭 강남에서 살 필요 없다며, 임대주택을 권하는 게 문재인 정부입니다.

일자리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일자리 상황판을 놓고 일자리를 챙기겠다던 정권은 어디갔습니까.
세금을 풀어 1년 미만의 단기 공공 일자리 늘리기에 바빴습니다.
임기 중 22년 만에 최악의 고용한파가 몰아쳐도 다음해 지표가 개선되면 자랑으로 삼았습니다.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는 여성들의 절규도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성범죄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정치성향에 따라 '피해자'와 '피해호소인'으로 편리하게 재단해버리는 정권이었습니다.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철저히 배신당했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해야 할 때입니다.

민주당은 줄곧 우리를 향해 적폐라며 없어져야 할 존재라고 말했지만,
국민의 민심은 이제 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주장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2030세대는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셨습니다.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싫어서 우리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셨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준 2030세대의 믿음이 2022년 대선과 지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1990년생, 2030 김용태가 함께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를 비난하고,
발목을 잡기보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 김용태는, 최고위원 후보로서 3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2030세대에게 절실히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당론에 올리겠습니다.
부동산, 일자리, 창업, 연금 고갈 문제, 코인 거래, 플랫폼 노동 등 2030세대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겠습니다.

제가 해결하고자 하는 건 비단 2030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030의 문제는 부모세대인 5060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30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며 부모님 세대의 걱정과 근심까지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2030세대의 미래를 위협할 기후변화 위기에 목소리 내겠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환경이라는 분야는 사실상 국민의힘의 주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던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기후변화 위기는 2030세대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안보 위협군 이라는 것을 과학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헌법 35조에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수당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공부했습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탄소국경세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당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당 내에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이루겠습니다.

공직선거법상 25세로 되어있는 피선거권 나이를 20세로 낮추겠습니다.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당협별 30%를 청년 우선할당 공천으로 명문화 하겠습니다.

또한 선거자금이 부족해 정치 참여를 주저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공직선거 보전비용 담보 대출 프로그램을 조성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나감에 있어 중심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기필코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저희가 국민이 원하는 개혁의 그림을 완벽하게 그리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조금만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질 경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언제든 저희를 다시 떠나갈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이상 민주당에게 맡길 수 없다는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2030 정치인으로서 자라나는 세대의 어두운 미래를 지켜보며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빛나는 대한민국으로의 재건을 위해 제 1야당의 지도부가 되어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2030의 목소리도 듣겠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누구보다 앞장서 귀 기울이며, 배울 점이 있다면 낮은 자세로 배움을 청하겠습니다.

저의 캐치프레이즈는 '90년생이 온다'입니다. 단순히 나이로 '이 사람이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030세대의 중간 지점에 있는 제가, 보다 더 친근하고 직접적으로 이들에 다가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국민의힘을 믿습니다.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굳건한 뿌리로서 대한민국 굴곡의 역사를 함께 한 우리 당의 일원일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탄핵의 폭풍 속에도, 적폐 몰이 속에도, 우리 당을 지켜주신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저 김용태를 청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
기필코 2030세대의 지지를 이어나가 2022년 대선승리에 기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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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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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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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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