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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디지털 기반 정치 혁신으로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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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 IT 벤처 전문가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데이터 전쟁"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카이스트 출신 IT 벤처 전문가 이영 의원이 20일 "디지털 기반의 정치 혁신, 데이터 기반의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101명 중 유일한 ICT 벤처인이자 문과생으로 둘러싸인 여의도에서 디지털, 데이터, 과학기술 혁신을 외치고 있는 이공계 전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된 정권 교체여야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그리고 살아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며 "디지털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혁신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 교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데이터 전쟁"이라며 "디지털로 만들어 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개혁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디지털 정치인, 과학기술 최고위원 한 명 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냐"며 "디지털로 정치 혁신, 데이터로 정권 교체. 이영이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4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복수(차등)의결권에 대한 공청회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19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이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초선, 이영입니다.

저는 KAIST에서 암호학이란 학문을 전공하고
정보보안 IT 기업을 설립해 20년간 운영해온 공학도였습니다.
지금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101명 중 유일한 ICT 벤처인이자,
문과생으로 둘러싸인 여의도에서
디지털, 데이터, 과학기술 혁신을 외치고 있는 이공계 전문가입니다.

저는 오늘 디지털 기반의 정치혁신,
데이터 기반의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의 20년 생존율이 0.3%에 불과한 불모지에서
돈도, 인맥도 없이 벤처를 창업해 20년을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그 삶의 현장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얻을 수 없고,
정직하지 않으면 결코 지속될 수 없는 곳이었기에,
저는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의도에서의 1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옳은 길이라 생각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저 걸었습니다.
해야 할 말이라 생각되면 이곳저곳 눈치 보지 않고 해왔습니다.

지난 연말 청와대 1인 시위와
초선의원 전원이 참여한 필리버스터 때도 그래서 앞장섰습니다.
옳은 일이고, 동시에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년의 의정 생활은 저에게
좌절과 분노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에너지정책 실패, 경제정책 실패, 청년 실업, 조국 사태,
부동산 폭등, 전세 대란, 코로나 방역 실패, 백신 실패,
권력형 성범죄, 권력형 부동산 투기!!

그 사이 청년들은 일자리를, 기업들은 일거리를 잃었습니다.
중산층은 벼락거지로 전락했고
국민은 세금폭탄에 울고 계십니다.
정의와 공정이란 말을 독점해왔던 위정자들이
알고 보니 권력형 성범죄, 부동산 투기의 원흉이었습니다.
불과 4년 만에 대한민국은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불평등하며
가장 정의롭지 못한 나라로 몰락해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으십니까?
어떤 대한민국을 여러분의 자녀와 후손들에게 물려 주고 싶으십니까?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종식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승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우리는 변화하고 개혁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닌
상대가 못해서 얻어진 이번 재보궐선거와 같은 결과가
혁신과 개혁 없는 국민의힘에게
또 다시 주어질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라는 거대한 물결이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당이 견인한 산업화의 기적은 이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그리고 그렇게 준비된 정권 교체여야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그리고 살아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 변화, 무엇으로 이루어 내시겠습니까?
예전처럼 경험에 의한 감으로, 인맥이나 계파로 이뤄내시겠습니까?

디지털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혁신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교체여야 합니다.

저 이영은 민심에 가장 가까이 있다 국회에 들어온 초선의원으로서,
평생을 공학도로 살아온 당내 유일한 ICT 벤처 전문가로서,
그 일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제가 그 변화와 개혁의 무거운 책임을 나누어 지겠습니다.
그리고 국민과 당원 앞에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디지털로 정치혁신 하겠습니다!!
저는 21대 국회의원 중 최초로 법안을 전자발의했고,
이후 반 년만에 국회 내 종이와 팩스 입법 관행을
전자발의 시스템으로 정착시켰습니다.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서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통해 모든 의원들이
모바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더 나아가 당원 여러분 모두와 실시간 소통하고,
우리의 연결이 모여 거대한 집단 지성으로
대권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소통 시스템을 개발하겠습니다.
아직도 팩스로 의견을 묻고,
당원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전국에서 버스로 상경하는 일은
이제 역사 속으로 흘려 보내겠습니다.

또한 거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별, 계층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뉴미디어 홍보 방안과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서
초선과 중진, 청년과 기성세대, 정치와 정책을 연결하는
지능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서
어떠한 사심과 권력도 개입할 수 없는
디지털 공천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모든 당원이, 모든 정치지망생이, 모든 현역정치인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소신을 펼칠 수 있도록
공천을 비롯한 당무도 투명하게 데이터화, 시스템화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데이터로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당내 데이터센터를 신설해서
빅데이터를 통해 유권자의 생각과 성향, 행동양식과 동선,
그리고 정책 효과까지 분석해서
지역별,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출해내는
테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한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한
선거 캠페인이 일반화 됐습니다.
민주당도 이미 과학 선거, 디지털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데
우리는 늦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각 시도당을 연계해서
지역 현안과 맞춤형 정책 대안을 파악해
모든 선거의 필승 공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리더쉽과 미래 씽크 탱크를 구축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청년 인재들의 이력과 경력을 데이터화, 플랫폼화해서
맞춤형 인재들을 필요한 곳에,
가장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선거 때마다 바깥에서 인재를 찾아 헤매는 소란은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평소 당을 위해 헌신해온 청년 인재들이
뜻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늘 현재 아니면 과거에 맞춰져 있는
대한민국 정치 시계를 미래로 돌리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혈액과도 같은 반도체 패권 전략,
신경제 부국을 위한 데이터 경제 전략,
디지털 화폐, 사이버안보 등의 사이버 패권 전쟁 등
4차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래 대한민국을 재설계해 나가는 씽크 탱크를 당내 설립해서 운영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데이터 전쟁입니다.

디지털로 만들어 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개혁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디지털 정치인, 과학기술 최고위원 한 명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디지털로 정치혁신, 데이터로 정권교체!!
이영이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한표를 미래에 투표해 주십시오.
저 이영이 국민의힘을 미래로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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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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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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