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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재판 앞두고 두 번째 반성문 제출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4:10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4:1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25)이 첫 재판을 2주 가량 앞두고 법원에 두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김씨가 지난 18일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반성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09 leehs@newspim.com

앞서 김씨는 지난 11일에도 처음 반성문을 냈다. 당시 변호인에게 반성문 내용을 알리지 않고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3월 23일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와 모친,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연락을 거부하자 수개월 스토킹을 일삼다가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자신의 주거지 근처 상점에서 청테이프와 A씨 주거지 인근 슈퍼에서 과도를 훔친 뒤 택배기사로 가장해 A씨의 집에 침입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검찰은 지난 4월 27일 김태현을 살인·절도·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 위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총 5개 혐의로 기소했다.

김씨의 첫 재판은 오는 6월 1일 열릴 예정이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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