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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건희미술관' 설립 검토중…수도권 고려대상일 뿐 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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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고(故) 이건희(1942~2020) 전 삼성회장의 컬렉션을 전시하는 별도의 미술관 설립지와 관련해 "수도권은 고려대상일 뿐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을 별도로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이른바 '이건희 미술관'의 신설계획을 빠르면 다음달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작품을 감상하고 향유하기를 바란 기증자의 정신과 국민의 접근성 등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수도권도 고려 대상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장 문화재·미술품 기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4.28 yooksa@newspim.com

이어 "이르면 6월 안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전시할 수 있는 특별관을 설치하거나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건희 회장 유족으로부터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기증받은 후 내부에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술계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다만 '이건희 미술관'이 될 것인지 '근대미술관'이 될것인지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미술계에서는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주장하고 있다.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비위는 서울 송현동 부지와 정부 서울 청사 등에 국립근대미술관 신설을 제안했다. 주비위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근대미술작품과 삼성가의 기증 근대미술품을 기반으로 국립근대미술관을 설립하고 별도로 '이병철실'과 '이건희실' 등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주비위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신현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오광수 전 문화예술위원장, 이원복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윤철규 전 서울옥션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건희 컬렉션'은 이중섭의 '황소'부터 박수근, 김환기, 나혜석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근대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등 세계적인 거장의 대표작, 아울러 '정선필 인왕제색도'와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등 국보급 문화재도 포함돼 있다. 올해는 오는 6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선보이고, 국립현대미술관은 8월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 시작으로 내년에 과천, 청주 등에서 특별전시와 상설전시, 보이는 수장고 등을 통해 공개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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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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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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