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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확진자 8명 재검 결과 모두 '음성'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7:32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7:32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8명 확진자에게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 23일 확진된 익산 422~425번, 익산 427~430번 등 총 8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모두 격리해제조치 했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익산시] 2021.05.25 gkje725@newspim.com

이번에 격리해제 조치된 8명은 모두 익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용인 소재 검사기관에 판정을 의뢰해 그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익산시 보건소가 지난 23일 양성통보를 받고 곧바로 확진자 격리조치와 접촉자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나 역학조사 이후 접촉자에 대한 검사결과 추가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정 시장은 확진자 감염경로 및 역학적 연관성 확인을 위해 최대 잠복기간 적용 및 접촉자 범위 확대와 심층 역학조사 추가 진행 및 확진자 중 무증상자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가능 여부 재확인 등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한 2083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감염경로 및 역학적 연관성이 떨어지고 확진자 전원이 무증상인 점 등을 이상히 여겨 8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24일과 25일에 걸쳐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정 시장은 이들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 142명도 바이러스 전파력, 역학적 연관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모두 격리해제하고 능동감시자로 재분류했다고 전했다.

시는 전수검사 실시 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던 해당 학교는 다시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번 사례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도 방역당국과 함께 검체 채취 과정, 진단 검사의 오류 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례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검사 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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