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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김경수 대신 대선 출마하는 이광재...'노무현의 기적' 시즌 2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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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대선 출마 선언
'좌(左)희정·우(右)광재'로 불린 친노 핵심
냉철한 전략가·따뜻한 협상가 평가 공존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여권 내에선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가 힘들어지면서 이 의원이 결단을 내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컨대 친노(친노무현)·친문계를 대표하는 적통 대선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김 지사를 대신해 대선에 출마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노무현의 대선 신화'를 함께 썼던 이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강세가 뚜렷한 여권의 대선 레이스에서 어떻게 판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6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5.25 leehs@newspim.com

◆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추도식에서 대권 도전 선언 

이 의원은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다"며 "27일 여의도에서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 통합을 위해서 도전하겠다"며 "미래와 희망을 만들려면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고 노 대통령의 가장 절실한 꿈도 국민통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등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노 대통령의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함께 개척해나가는 개척자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 의원은 이처럼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답게 대선 출마 의지를 그의 추도식 현장에서 밝혔다. 공식 출마선언 장소 역시 노 전 대통령이 1993년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만들었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정했다. 그는 당시 연구소 기획실장을 맡으며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노무현으로 가는 길'에 정치적 토대를 쌓았다.

이 의원의 정치 인생은 노 전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정치 신인이던 시절부터 '좌(左)희정·우(右)광재'로 불리며 친노 핵심으로 뽑혔다. 이 의원은 1988년 노 전 대통령이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자 그의 보좌진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는 국회의원 노무현을 보좌하며 그의 정치적 행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dlsgur9757@newspim.com

◆ 노무현에게 정치 배운 이광재, 합리적이고 따뜻한 협상가라는 평가

이 의원은 1965년 2월 28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원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입학했다. 학생운동을 하면서 연합기관지인 '백만학도'의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이후 그는 군입대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잘랐다. 병역기피 논란이 불거졌을 때 이 의원은 "입대한 뒤 학생운동 경험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보안사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할 것"이라며 "고문을 못 이겨 동지의 이름을 불게 되면 동지들이 잡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이후 보안사의 수배를 피해 충남 천안에서 일을 하다가 부산의 한 주물공장으로 직장을 옮겼다. 1987년에는 부산에 인권변호사로서 강연을 하러 온 노 전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듬해 3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선고받았지만 부산 지역 운동가였던 한 선배가 당시 노무현 의원의 보좌진으로 그를 추천했고 노 의원과의 면접에서 합격해 그의 보좌진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이후 지방자치실무연구소에서 안희정, 서갑원, 백원우, 염동연과 함께 당시 노 의원을 보좌하며 소위 '금강팀'을 구성했다.

2003년 참여정부가 출범하자 그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청와대 실세' 논란이 커지자 그는 8개월 만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듬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의원으로서 국회에 들어온 그는 냉철한 전략가이자 따뜻한 협상가란 평을 들으며 동료 의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그해 서갑원, 이화영, 백원우, 윤호중, 조정식, 김종률, 한병도, 김재윤, 김태년, 이상민, 이기우 등과 함께 '의정연구센터'를 만들었다. 해당 모임은 진보정당의 연구모임임에도 불구하고 전경련 등 재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의원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일하게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출마했다. 당시 '강원도 인물론'을 업고 그는 다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09년 3월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그해 5월 23일 영등포구치소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망소식을 듣고 나흘이 지난 27일 그의 빈소를 찾아가 울음을 터트렸다.

2010년에는 강원도지사에 도전했다. 박연차 게이트에 관한 의혹이 풀리지 않아 그의 패배가 예상됐지만 당시 예상과는 다르게 이계진 한나랑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의원 시절부터 그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것이 당선의 큰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당선 1개월만에 열린 박연차 게이트 관련 2심 재판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도지사 직무가 정지됐다. 2011년 1월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확정했고 결국 그는 지사직과 함께 2021년까지 피선거권도 잃었다.

이후 정치생활의 휴식기에 들어갔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2019년 12월 30일 특별사면 대상자로서 선정돼 선거권을 되찾으면서 9년만에 공식적인 정치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와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 강원도 권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3월 2일 강원 원주갑 출마를 선언했고 선거일 직전에는 72시간 논스톱 유세를 하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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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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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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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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