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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8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08:05

최종수정 : 2021년05월29일 18:04

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 진출 5인 발표
민주당, 부동산 세금 논의 진통 여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 5명이 이날 발표됩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당대표 후보 8명 중 예비경선을 통과한 5명을 공개합니다.

당초 전나 오후 4시 발표하려 했지만, 일부 여론조사 샘플이 부족해 발표 시점이 늦어졌습니다.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합니다. 본경선은 기존 당헌·당규대로 당원 70%, 여론조사 30%를 합산합니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에 등록된 당대표 후보자는 조경태·주호영·홍문표·윤영석·김웅·김은혜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8명이다.

이 중 최근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은 무난히 예비경선을 통과할 것으로 관측되며 나머지 2자리를 두고 치열한 각축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0선 중진' 이 전 최고위원의 돌풍에 수도권 초선 의원인 김웅, 김은혜 의원이 합세하며 신구(新舊)대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기존 친이(친이명박계), 친박(친박근혜계) 계파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이른바 친유(친유승민계) 논란까지 거론되며 다시 혼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당 대표로 출마한 이준석(왼쪽 두번째부터),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와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왼쪽)과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05.2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다음달 2일 4대 그룹 총수 靑 초청...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2일 4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 비공식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에 참여한 기업들을 격려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中왕이 한미정상회담 후 北대사 만나 '노마스크 팔짱'/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한미 정상이 양국 공조를 다진 직후 중국 외교부장이 주중국 북한 대사를 만나 '혈맹 관계'를 과시했다. 27일 봉황 위성TV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를 만났다. 지난 2월 주중 북한 대사로 임명된 리 대사가 왕 부장을 만난 건 처음이다.

靑이 文지지율 조사 안한다…'색다른 여론조사' 이철희 스타일/중앙일보
문재인 청와대의 정무수석실은 임기 1년여를 남긴 시점에서 재정비를 하고 있다. 정무수석실은 우선 여론조사 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내에서는 주로 정무수석실과 기획비서관실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 중 정무수석실은 정례적으로 대통령 지지율 등을 조사해왔다.

부실급식·조리병 혹사 논란…군, 민간조리원 40% 긴급증원 추진/연합뉴스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급식 사태와 조리병 '혹사'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군 당국이 민간조리원을 기존보다 약 40%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900여 명의 민간조리원을 신규 채용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외교부 장관의 '비핵화 정의' 오락가락..침묵만 지키는 정부/경향신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25일 한·미 정상회담 성과 설명 브리핑에서 "북한이 말하는 조선반도 비핵화와 우리 정부가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차이가 없다"고 발언한 이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북핵 문제 핵심 쟁점에 대해 북한의 주장이 맞다고 말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 ①김태호 "대선 도전할 것...국민과 다투는 못난 정치 않겠다"/뉴스핌
"Winter Is Coming. 때가 오고 있고 그 때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 역대 최연소(만 41세) 민선 광역자치단체장(경남지사)에 역시 최연소 국무총리 지명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차기 대권 도전 결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페셜 인터뷰] ①코인시장 뛰어든 원희룡 "보호장치도 없는데 무슨 과세를 하나"/뉴스핌
야권의 대선 유력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자로 직접 뛰어들었다. 왜 코인 광풍이 불게 됐는지, 2030 청년세대가 어떤 이유로 코인에 열광하는지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서다. 인터뷰 내내 직접 투자하고 공부하며 쌓은 실력을 보인 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가상화폐 과세에 대해서 만큼은 단호하게 "최소한의 보호 장치도 없으면서 무슨 과세인가"라고 강조했다.

김진표안, 종부세 대상 절반 축소…"전 당원 투표하자" 이견 맞서/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완화 문제에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다음달로 넘긴 건 이 문제가 그만큼 첨예한 사안임을 보여준다. '부자 감세 반대'라는 민주당의 '가치'와 세금 인하를 원하는 지역구민들의 '부동산 표심'이 충돌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종부세'에 쪼개진 與…친문 진성준 "부동산세 완화 반대"/동아일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당내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완화를 부동산 대책으로 내놓은 데 대해 "부동산 세금 완화 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野 "與와 유착" 윤영찬 "네이버 들어오란 사람, 폭로할까요?"/중앙일보
네이버·카카오의 추천 알고리즘 공개 여부를 논의하는 27일 국회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포털 알고리즘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포털 알고리즘 개선 방안 논의' 공청회에서 포털에 대한 정권의 압력 행사 주장을 놓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가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윤호중 "코로나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확장 재정 유지해야"/서울경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혁신적 포용전략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당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자서전 낸 이낙연 "신복지 약속합니다"/경향신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69)가 27일 자서전 <이낙연의 약속>을 내고 대권 의지와 국가운영 비전을 밝혔다. 다음달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자서전 정치'에 나선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청년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신복지 구상'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과 각을 세우는 등 지지율 횡보를 벗어나려 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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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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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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