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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리노스, 국책과제 'AI 챗봇' 개발 완료...신규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1:12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1:12

'전문가용' 챗봇..."관련 규정 현장서 즉시 파악 가능"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3일 오전 09시1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무선통신, 패션유통 등의 사업을 하는 리노스가 국책과제로 진행해온 '인공지능(AI) 챗봇'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리노스 AI챗봇 연구개발 과제 현황. [자료=리노스 분기보고서]

3일 리노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리노스는 지난 해 6월부터 1년동안 AI 개발 과제를 진행해왔다. 이 과제를 통해 리노스는 'AI 전문가 파트너' 솔루션인 챗봇을 개발했다. 전자통신연구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엑소브레인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AI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 개발을 연구해왔으며 이번 'AI 전문가 파트너' 솔루션 통해 기술의 안정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리노스가 개발한 자체 기술로 신기술인증, 특허 출원 등을 진행하고 상용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건설 등 전문 분야에서 전문 정보와 규정을 빠르게 제공해 줄 수 있는 '전문가용' 챗봇이다. 예를 들어 건설현장에서 현장담당자는 시공규정집, 현장공사 정보를 갖고 이동해야 하며 각 과정에서 찾아야 하는 정보가 방대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업무 효율을 현저하게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기존 대화 인터페이스가 일반 사용자의 대화에 초점을 뒀다면 이 기술은 세부 전문분야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미지와 표 등 전문분야별 챗봇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한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면서 "전문 정보를 필요로 하는 건설, 국방, 치안, 의료, 금융, 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 종사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정보를 실시간으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건설사, 감리회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질적인 검증을 통해 고도화시킬 예정이며 이 기술을 활용해 건설, 국방, 치안, 의료, 금융, 법률 등으로 관련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노스는 패션유통 사업과 무선통신 솔루션 등 IT 사업을 하고 있다. 패션유통 부문에서는 키플링, 이스트팩의 국내유통 및 라이선스 사업을 하고 있고, IT 부문에서는 주로 정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선통신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 여파로 패션유통 사업은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전체 실적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6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고, 매출도 늘었다. 패션 부문 매출 48억원, IT 부문 매출 107억원이다. IT 부문은 매출이 작년 1분기 48억원에서 급증했지만 패션 매출은 69억원에서 급감한 수준이다. 아직 코로나19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 와서 조금씩 회복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잠잠하던 주가는 4월 26일부터 특별한 이유없이 급등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상승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할 만한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답했다. 상승 구간의 수급은 외국인이 매수(4월26일 이후 6억4000만원 순매수), 개인이 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뚜렷한 방향성은 없다. 기타법인에서도 약 1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신용융자 비율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상승세가 나타나기 전 신용잔고율은 3%대 수준이었지만 계속 높아져 최근 8%대까지 올라섰다.

 

리노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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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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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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