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잘나가는 제천시"...3개월 연속 인구증가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0:45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0:45

"긍정적 지역발전 청신호" vs "저출산 고령화 대비 해야"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인구감소가 이어지던 충북 제천의 인구가 3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3월 13만2542명(36명↑), 4월 13만2643명(101명 ↑), 5월 13만2659명(16명 ↑)으로 3개월 연속 늘었다.

제천시청[사진=제천시] 2021.06.03 baek3413@newspim.com

전국적인 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제천시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최근까지 인구절벽의 위기에 직면한 바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제천시는 3월부터 전부서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주민등록법에 의한 실거주 미전입자에 대한 주소이전 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했다.

세명대학교와 MOU(3.17)를 체결하고 타 지역에서 세명대로 입학해 제천에서 살고 있는 대학생의 주소이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민들도 발 벗고 나섰다.

통장과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제천에 살면서 주소이전을 못한 세대를 방문해 주소이전을 안내하고 독려했다.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체도 동참했다.

시는 지역사회에서 인구늘리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가시적인 인구 반등의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인구수는 국가 정책 사업 유치 및 지방재정 확보의 중요한 지표로 향후 지역발전의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3개월간의 인구증가 지표가 장기적인 인구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심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사회 구조를 감안해 특성에 맞은 인구증가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러한 점을 감안 한 듯  "제천시가 더욱 성장 발전 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된 단기 인구정책과 함께 KTX-이음, 기업유치, 문화·관광 산업, 주택·출산 복지 정책과 같은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전폭적인 투자 전략 또한 구상 중에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더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