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김종인·이준석, 尹 배제"…李 "음모론 말고 경륜 보여야"

기사입력 : 2021년06월06일 13:36

최종수정 : 2021년06월06일 13: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경원 "이준석, 尹에 방어적 디스 펼쳐…대선 필패 지름길"
이준석 "나경원, 음모론 받아쓰거나 직접 만들어…경륜 좀 보여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김종인 전 위원장과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했다고 있다며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나 후보를 겨냥해 "경험과 경륜을 선보여 달라"고 맞받아 쳤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을 꼭 모셔오겠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직접 겨냥해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고 했으나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절하 했다"고 썼다.

나 후보는 이어 "최근에는 (김 전 위원장이) '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경우는 없다'며 당내에서 주자를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도 한다"며 "사실상 윤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봤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100분 토론' 생방송에 참석해 있다. 2021.05.31 photo@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는 '비단 주머니 3개' 발언에 이어 '윤 전 총장 장모 건이 형사적으로 문제 됐을 때는 덮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하며 마치 윤 전 총장 의혹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말하기도 했다"며 "일종의 방어적 디스"라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일각에서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후보가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며 "이래서는 필패다. 분열은 정권교체 폭망의 지름길"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편 가르기로는 절대 야권 대선 단일 후보를 만들 수 없다"며 "윤 전 총장뿐만 아니라, 안철수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야권 대선주자 그 누구든,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다 함께 같은 경선을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차피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 치열한 경쟁과 상호 검증이 시작될 것이다. 날선 공방은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다"며 "제일 시급한 과제는 모든 야권주자들이 '원팀 경선'에 모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여의도 언저리에서 '받은 글'이라고 카톡으로 소위 '찌라시'가 돌고나면 우연의 일치인지 나경원 후보가 비슷한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서 음모론을 제기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둘 중 하나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받은 글'을 보고 정치를 하고 계신 것이거나 '받은 글'을 꾸준히 만들어서 돌리고 계시거나"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이런 거 말고 경험과 경륜을 빨리 선보여 달라"고 꼬집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