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두산,10년만의 대전환기...투자의견 '매수'"-유안타증권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08:33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08: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안타증권이 두산에 대해 "재무적 리스크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 10년 동안 두산그룹을 재무적으로 괴롭힌 문제는 두산건설의 부실과 이를 살리기 위한 두산그룹의 무리수에 기인했다. 채권단 관리는 그룹의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신의 한 수"라고 밝혔다.

분당두산타워 전경 [제공=두산그룹]

그러면서 "두산그룹이 오는 하반기 채권단 관리를 졸업하고, 순차입금을 2조4000억원으로 낮추는 것에 성공한다면 그룹의 신용등급은 높아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신용 등급 상승에 따라 단기차입을 장기차입으로 전환 시키면서 금융 비용이 축소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풍력, 가스터빈, 소형 원전, 수소에 대한 대응으로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에 대한 걱정은 덜어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체사업에 대한 재평가도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CCL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전자BG, 수소 연료 전지를 생산하는 FCP, FCA 사업의 합산 가치는 1조원을 상회한다"며 "미래를 기대하는 관점에서는 두산이 앞으로 수취할 산업차량 매각 대금 7500억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로지스틱스솔루션, 로보틱스, 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당은 중요한 투자포인트다. 최 연구원은 "두산의 주주 입장에서는 향후 배당에 대한 기대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채권단 관리에 들어서면서 축소된 배당은 두산의 재무적, 실적 관점에서의 체력과 비교해 봤을 때 충분히 예전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두산의 순자산가치(NAV)는 3조6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자체사업 가치 1조7000억원, 상장사 2조9000억원, 비상장사 5500억원이 반영됐으며 NAV에 50%의 할인율이 추가 적용됐다. 최 연구원은 "NAV 할인율이 67%로 지주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되어 있고, 그룹의 신용 리스크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