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엔플라잉·몬스타엑스·위아이...성장하는 K팝 그룹, '자체 제작돌'로 활약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6:09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6:0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많은 그룹들이 새 앨범으로 컴백 대전에 이름을 올리는 가운데, 이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앨범 제작에 참여하며 그룹의 색깔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제는 '자체 제작돌'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 엔플라잉·몬스타엑스·위아이…이제는 '자체 제작돌'

치열한 컴백 대전 속 많은 그룹들이 앨범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먼저 7일 컴백하는 밴드 엔플라잉은 첫 번째 정규앨범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을 통해 '자체 제작돌'의 면모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플라잉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1.06.07 alice09@newspim.com

멤버 이승협은 타이틀곡 '문샷(Moonshot)'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수록곡 작업에 전부 참여했다. 또 기타리스트 차훈 역시 '에스크(Ask)'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보컬 유회승도 '플래시백(Flashback)' 작사·작곡 뿐 아니라 편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베이시스트 서동성과 유회승은 '파란 배경(Blue Scene)' 작곡에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일 컴백한 몬스타엑스도 멤버 주헌이 새 앨범 '원 오브 더 카인드(One Of A Kind)'의 타이틀곡 '겜블러(Gambler)' 데뷔 6년 만에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자체 제작돌을 넘어 프로듀싱돌로 성장한 면모를 뽐냈다.

주헌뿐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멤버 형원, 아이엠이 자작곡을 수록했다. 형원은 수록곡 '시크릿(Secrets)'과 팬송 '베베(BEBE)'에 작사 참여로, 아이엠은 자작곡 '로테이트(Rotate)'를 비롯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일 컴백하는 위아이도 '아이덴티티(IDENTITY)'의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이덴티티:액션(Action)' 타이틀곡에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하면서 데뷔 1년차에 벌써 '자체 제작돌' 수식어를 얻었다.

멤버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은 타이틀곡 '바이바이바이(BYE BYE BYE)'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수록곡 '오션(OCEAN)'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장대현은 다섯 번째 트랙이자 '16번째 별'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1.06.07 alice09@newspim.com

◆ 트렌드로 자리잡은 앨범 제작…"그룹의 장점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어"

이들뿐 아니라 이전에도 많은 그룹들이 앨범에 전반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해 11월 발매한 'BE'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분야별로 PM(Project Manager)을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구성 등 앨범 작업 전반에 동참했다.

특히 그룹 내 랩을 담당하는 멤버들은 앨범을 발매할 때 타이틀곡 혹은 수록곡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면서 색깔을 드러냈지만 이제는 멤버들이 앨범을 제작할 때 곡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분야에 모두 참여하면서 자신들만의 강점과 색깔을 드러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처럼 그룹 멤버들이 앨범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한 소속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그룹을 잘 표현하는 곡을 작곡가들에게 받았다면, 요즘에는 멤버들이 본인들의 색깔과 표현하고 싶은 이상향, 목표들을 곡에 녹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경우 같은 숙소에서 함께 지내기 때문에 각자의 장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멤버들이 곡을 직접 쓰면 각자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작사·참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사진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