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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시 노인가구에 냉장고 500대 선물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6:25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6:2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경기 수원시 노인 가구에 냉장고 500대를 지원한다.

염태영 시장(오른쪽)과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06.07 jungwoo@newspim.com

삼성전자는 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수원시에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에너지효율 1등급 냉장고 500대(2억 50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 등 임직원,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개 구 대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기증한 냉장고는 6월 안에 44개 동 저소득 어르신 500가구에 설치한다.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형편을 확인하고, 동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추천하면 삼성전자가 대상 어르신 가정에 냉장고를 설치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냉장고 청소, 설치현장 정리를 돕는다.

이번에 지원하는 냉장고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삼성전자 디지털시티 Walk on, Give on)에 참여해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봉사·기부 활동 등으로 수원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늘 수원시민과 함께하며, 더 노력해서 수원시에 큰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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